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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hatred/Interior & Architecture

[실내건축기사] 실기 준비 1일차 / 준비물 구입,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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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옥의 실기 준비가 시작됐다 ㅠㅡㅠ

작년에 따놓은 필기를 올해 안에 마무리 해야 돼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학원을 등록했다.😭

준비물은 대충 인터넷과 근처 문구점에서
준비를 해봤는데, 제도 용품이라 그런지
그냥 서점에 딸린 한양문고 같은 데를 갔더니
제품이 없어서 구매를 다 하지 못했다.

일단 오늘은 선긋기만 한다고 해서
수업이 끝나고 학원이랑 제휴를 맺은
할인되는 문구점에서
나머지 준비물을 구입했다.


오늘은
굵은선, 중간선, 얇은선, 파선, 일점쇄선 연습을 했다.
나는 0.3/0.5/0.7 샤프를 준비해 갔는데
0.3은 안 쓴다고 하고,
0.5와 0.7만 쓴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가져온 0.5와 0.7샤프와 샤프심은
펜텔 제품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것이었는데
자꾸만 샤프심이 뚝뚝 부러지고
샤프심 가루가 날려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ㅠㅡㅠ
선생님이 샤프심도 문제고 샤프도 좋지 못한 거 같다고
펜텔 제품으로 다시 구매를 하라고 하셨다.

펜텔 샤프 비싼데.. ㅠㅡㅠ
옛날에 몇 개씩 있었는데
필요할 때 찾으면 안 보이는 이 녀석들😭

오늘 하루 종일 샤프심이 뚝뚝 부러지는 바람에
종이도 엄청 드러워지고 ..
선도 이쁘게 못 그리고
인내심의 한계가 오고
너무너무 힘들었다 ㅠㅡㅠ

그래서 오늘은 수업 끝나자마자
알파문구에 달려가서 나머지 준비물과
새로운 샤프, 샤프심을 구매했다!



학원과 제휴를 맺어서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ㅠㅡㅠ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37000원이나 나왔다 ..으헝
그것도 할인 받아서^^

대학교 1학년 이후로는
항상 컴퓨터로 도면작업을 해서
손도면을 그린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그리니 감 떨어지고 참 힘들었다😬


기계처럼 선만 그으니
팔이 너무 아프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좋은 도구도 준비했으니..
더 잘 할 수 있겠지? 😂😂

고수는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지만
나는 아직 허접이므로 도구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학원 시간 맞추느라 저녁을 대충 먹는데
학원 근처에 야식집이 너무 많다@_@
오늘 준비물 사러 가면서
배고픔을 참느라 혼났다.. ㅎㅎ
아직 하루 밖에 안됐는데 갈길이 깜깜 하다 ㅠㅠ

오늘은 별로 한게 없어 주절주절
일기를 썼지만..
내일부터는 선긋기 말고 다른걸 한다고 하니
배운거 정리하면 기록을 남겨두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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