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산책하며
찍었던 노을과 야경사진을 소개하려 한다 🌅
점심을 먹고 황리단길 구경을 신나게 하고는
노을 시간에 맞춰 대릉원에 왔다.
우리는 11월 말에 방문했었는데,
붉은 단풍이 한창이었다❣️
아직 갈변하지 않은 초록색 잔디가 덮인 릉.
붉은 단풍이 떨어진 모습이 예술이었다..🤭
대릉원을 산책하다 보니 서서히 해가 지고,
해가 많이 기울어 릉에 걸렸다.
초록 초록한 대릉원은 아니었지만
황금빛 대릉원에 햇빛이 비친 모습은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원래 대릉원 안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듯했다 😅
이곳은 sns에서 많이 봤던 포토스팟인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바로 이 나무가 있는 릉과릉 사이
나무가 앙상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졌다👍
내가 뽑은 이번 대릉원 산책의 베스트 컷❗
붉게 물든 하늘에 단풍나무와 릉의 곡선이 잘 담겼다👍
대릉원을 걷다 보면 이런 연못도 하나 나오는데
여기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연못에 비친 나무와 릉이 참 멋지다😀
완전히 넘어가고 있는 해
노을을 만나면 반가운데,
너무 금방 져버려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날도 단숨에 져버린 해 🌞
불타는 하늘 🔥🔥🔥
노을 지는 대릉원 산책,
성공적 😍
해가 지자 귀여운 초승달이 고개를 내밀었다.
🌙
대릉원에서 첨성대 가는 길.
갑자기 BTS 노래가 생각난다.
불타오르네..🔥
첨성대에 도착했다.
첨성대 입구에서 보이는 인왕동 고분군의 모습
아직 노을 진 하늘이 남아있어서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어느덧 해가 다 지고 깜깜한 밤이 되었다.
신라시대의 천문 관측 시설인 첨성대는
역시 밤에 봐줘야 멋진 것 같다.
첨성대를 지나 산책을 하다 보니 도착한 동궁과 월지.
아쉽게도 내가 방문했을 때는 태풍의 피해로
한참 복구작업 중이었다.
덕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지만
연못에 물이 거의 다 말라서 너무 아쉬웠다 😢
물이 많이 말라도 숨길수 없는 멋짐!
물이 꽉 차면 얼마나 더 멋졌을까 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야경을 눈에 한가득 담았다.
조명을 잘해놓아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앞에 보이는 나무가 있는 곳은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이다.
동궁과 월지 베스트 컷!
다음에 방문할 때는 복구작업이 끝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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