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 주말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본
백설에서 나온 흑당 호떡믹스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
가끔 마트에 가면 이렇게 만들어진
팬케이크나 호떡 믹스를 사곤 하는데
막상 만들어 먹으려면 귀찮아서
손이 잘 안 가게 된다... ㅎㅎ
하지만 이번 주말 나는 집순이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도 안 먹고
이 호떡을 만들어 보았다 ㅎ_ㅎ
먼저 준비물은 호떡믹스 1 상자와
반죽할 그릇, 그리고 물을 계량할 종이컵이면 된다.
물은 종이컵 1컵을 넣어주면 되는데,
끓는 물 1/3컵
찬물 2/3컵을
넣어서 미온수를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
한참을 반죽하고 있는데.. 발견한 요놈..^^;;
이거는 넣어야 해 말아야 해..
조리법에 안 나와있어서
인터넷에 쳐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넣었다. OTL..
다 된 반죽에 가루를 붓고 든 생각..
하.. 망했다 ^_^
반죽이 거의 끝나서 이 가루가 잘 섞일랑가..
했는데.. 열심히 오물조물하다 보니
나름 잘 섞였다..
역시 손맛이 중허다!!!!!
만들고 싶은 사이즈와 수량에 맞춰서
반죽을 나눠줬다.
동글동글 귀여워라..ㅎㅎ
그리고 들어있던 흑당 가루
이게 바로 호떡 안에 들어갈 꿀이 될 것이다..
반죽을 평평하게 잘 펴준다.
그리고 가운데에 설탕가루를 듬뿍 올려준다.
만두 만들듯이 꼬집 꼬집해주면 끝!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강불로 가열 한 다음 중불 정도로 줄여주었다.
그리고 반죽을 올릴 때는
마무리 해준 부분이 팬 쪽으로 향하게 올려준다.
(그래야 안 터지나 봄.)
그리고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기!!
아래가 노릇노릇 해질 때 즈음
뒤집어 준다.
불판 온도가 적당했는지 노릇노릇 잘 익었다💛
첫 작품 완성!
처음 만든 거라 속까지 다 익었는지
궁금해서 한번 잘라서 먹어보았다.
음~~ 아주 잘 익었다 ㅎㅎ
그런데 설탕을 덜 넣었나..
이미지처럼 꿀이 주룩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 호떡부터는
더욱 듬뿍듬뿍 넣어줬다.
본격적으로 나머지 호떡들을 구워줬다.
다음 꺼는 꿀도 가득.
약간 쫄깃한 식감도 괜찮고,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완~성!!😍
중간에 내가 먹은 거 까지 하면
한 박스로 8개 정도의 호떡이 나온다.
개수는 사이즈를 달리하면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다음에 마트에 가면 또 사서 쟁여놓아야지 ^^
오늘의 호떡 요리~~ 대 만족! ✌🏻
'관심거리 > 내맘대로 요리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밥먹기 귀찮을 때!? 비빔밥 슥슥 비벼먹기~ (66) | 2020.04.24 |
---|---|
불닭볶음면 맛있게 끓이기 간단한 비법. (55) | 2020.04.22 |
짜빠구리 vs 라면볶이 ! 입맛따라 골라 만드는 볶음면 레시피~ (76) | 2020.03.07 |
달콤한 단호박 스프와 비트샐러드 빵 만들기 :) (64) | 2020.03.05 |
평일 저녁, 퇴근 후 냉장고 털어 혼밥하기 :) (86)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