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엄마와 퇴근 후 밖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오늘 날씨도, 요즘 틈만 내리는 비 덕분에
축축+끈적 x100..
날씨 때문인지 기분 탓인지
오늘은 왠지 고기가 땡기는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 엄마와 나의 Pick은
마두역 근처에 있는 '마두 차돌백이'!
(이전 방문 때 찍은 가게 사진인 건 안 비밀 😝)
사실 여기는 회식 때나 왔던 곳이라
고기 가격을 잘 기억을 못 했던지라..
방문 전에 엄마에게 '오늘은 딸랑구가 쏜다!'
하고 호기롭게 외쳤는데..
'엄마.. 근데 차돌박이가 소 인가 봐,,?'
'원래 차돌박이는 소야 ^^'
'아하하하하^^^'
당황한 맴을 뒤로한 채 주문한 고기가 나와부렀다.
차돌박이와 숙주 + 버섯 🖤
몽땅 넣고 굽굽 ~~
1차로 구워주고 난 후의 양.
언제나 차돌은 먹을 때마다
'양이 작아 보이는데?' 하지만,
항상 다 먹고 나면 배가 엄청 부르다.
뭘까 ㅋㅋㅋ 야채랑 같이 먹어서인가..
고기에 마늘을 빼놓을 수 없지유!
마늘 슬라이스도 중간에 넣어 구워줬다.
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하여 세팅된 맛깡패 삼총사.
쌈장+소금후추+양파절임
입맛을 돋아줄 오이김치와 장아찌 반찬도 함께 나왔다 😋
쪼글쪼글 익어가는 차돌박이.
고기가 너무 익으면 질기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식사를 시작했다... u_u
깻잎에 버섯+숙자+차돌 넣은 쌈 한입에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Magic~~😎
차돌박이의 가장 좋은 점은
고기가 빨리 익는다는 점 😚
가장 위쪽에 다 익은 고기들 수북이 쌓아두고
중간에 계속해서 굽굽 해주기~~
버섯의 부드러운 육즙과
고기의 담백함
숙주의 아삭함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행복한 식탁이었답니당~~ 💜
따끈한 된장국에 밥 한 공기 호로록 뚝딱!
계란찜은 서비스 😌
흰밥에 계란찜 한 숟갈 퍼서 구운 김치 올려 한입!
크흐.
부드러운 차돌박이에 아삭한 숙주
못 잃어.,, 못 잃어,,💓
오늘의 행복한 저녁 식탁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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