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
막둥이 산책을 못 시켜줬다.😥
그래서 어제는 늦게 들어왔지만
산책 대신 목욕을 시켜줬다.
목욕을 마치고 드라이 룸에 넣어놓고
나도 씻으러 간다.
다 씻고 와서 털 빗어주면
거의 다 말라있다!!👍🏻
처음에는 드라이기로 말려줬는데,
드라이기 소리가 너무 커서
막둥이가 스트레스받아하는 것 같고
너무 으르렁대고 싫어해서 털 말리면서
막둥이한테 물릴뻔하기도 하고..
거의 전투에 가까웠는데,
드라이룸을 구매한 이후로는 털말리는게 너무 쉬워졌다.
(ppl 아닙니당..ㅋ)
게다가 막둥이가 드라이룸을 좋아한다 ㅋㅋㅋ
가끔 털이 다 말랐는데도 안 나오고
안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 ㅋㅋ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밖에도 볼 수 있고, 공기도 통한다.
나도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털이 어느 정도 말라있었다.
이 구멍에 손을 넣을 수 있어서 털 빗어줄 수 있다.
막둥이 빼꼼 ㅋㅋㅋㅋㅋㅋ
털 빗기 싫어하는 막둥 씨 ㅋㅋㅋㅋ
막둥이는 빗질을 별로 안 좋아한다 ㅋㅋ
손 넣어서 털 빗기는 실패..
너무 피해서 조금 빗다가 말았다.😅
복슬복슬 다 말랐다 ㅋㅋ
머리는 산발을 해가지고..
털도 안 빗고 요놈..🤣
등을 다 빗고 배를 빗기 위해
빵야를 시켰다 ㅋㅋㅋㅋ
빵야 중인 막둥이 ㅋㅋㅋㅋ
웬일로 말을 잘 듣는다.
한참 빗다가 도망 ㅋㅋㅋㅋㅋ
식탁 아래로 들어가서 나 쳐다보기
'나 잡아봐라' 하는 거처럼
도망가서 나를 한번 보고
다가가면 또 도망가고 그런다 ㅋㅋㅋㅋㅋ
꼬리 흔들면서 장난치기ㅋㅋ
으 약 올라 😠
인형으로 유인해보기 ~~
응.. 실패.. ㅎ
ㅎㅎ 나름 털을 다 빗고 청소기를 돌리는데
청소기를 무서워하는 막둥이는
멀리 도망가서 나를 슬쩍 쳐다본다
ㅋㅋㅋㅋ
사람 같아..
표정 왜 저래 증말..
사랑스럽고 난리..💓
재밌어서 막둥이한테 청소기 돌리면서 다가가니
후다다닥~~ 방으로 ㅌㅌ
ㅋㅋㅋ 인형 다리는.. 막둥이가
잘근잘근 씹어먹어서 마이 아퍼보임..
빼꼼 👀
청소까지 마무리하고
내 침대에서 껌딱지처럼 딱 붙어 누워있다🐶
다음 주엔 꼭 산책시켜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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