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릉 주문진항 근처의 대게 맛집인
최대게를 소개하려 한다.
최대게 근처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방파제가 있어서 인증샷 찍고 대게 먹는 코스로
많이들 방문하는 듯했다.
최대게는 판매장에서 대게를 주문한 후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
상차림 비용은 15,000원으로
기본 스끼다시는 회, 물회, 생선구이를 포함한
11가지 코스로 제공이 된다.
대게 판매장에서는
대게뿐만 아니라 킹크랩과 랍스터도 고를 수 있었다.
우린 러시아 대게 2마리를 담았다 ^0^
대게를 주문한 후 식당으로 들어왔다.
식당 내부는 오픈 천정에 검은색 페인트로 마감하여
알전구로 포인트를 주었다.
보통 수산물판매+식사하는 식당의 인테리어는
신경 안 쓴 곳이 많은데 이곳은 깔끔해서 좋았다!
자리에는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는
사각, 동그란 양푼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가장 먼저 나온 스끼다시
회와 소라가 나왔다 ❤️
대게를 발라먹을 장비도 준비해 주시고~~
11가지 스끼다시가 모두 나왔다.
크흐 ~~ 푸짐하다 🤭
역시 인당 만 오천 원 상차림이라 그런지
다양하게 잘 나와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콘치즈와
김치전과 양념게장이 나왔다😆
그리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데친 브로콜리와
삶은 새우, 튀김도 나왔다.
꽁치구이와 다코야끼까지..😍
그리고 입맛을 제대로 돋아줄 물회!
시원하고 개운해서 좋았다.
양도 적당해서 딱 입맛 돋아줄 정도로 먹을 수 있었다.
회를 다 먹으니 치워주시고
본격적으로 대게를 먹을 준비를 해주셨다.
두둥! 바로 골라서 직접 찐 대게 등장!
실하다 실해 ~~ ☺️
게는 먹기 좋게 분해를 해서 주셨다.
다리도 먹기 좋게 잘라주셔서
다 쏙쏙 발라먹기 아주 편함 😮
역시 조금 비싸더라도
이 맛에 상차림 비용 내고 먹는 것이다..
토실토실한 몸통부위는 게딱지에 고인
내장을 조금씩 퍼서 먹으면 더 맛있다.
하지만 볶음밥을 해 먹어야 하니
오늘은 참았다🤔
갑자기 신구스앵님의 유행어가 생각난..
'니들이 게 맛을 알어??'
네 제가 맛 좀 보고 왔습니다 😆
다리를 몇 개 발라 먹고는
밥이랑 같이 먹고 싶어서
바로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했다.
게딱지에 요렇게 비벼먹는 밥이
별미의 끝판왕이지롱..☆
볶음밥과 함께 나온 구운 김과 날치알,
그리고 김치 반찬들.
볶음밥 위에 날치알 올려서 먹으니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 :)
대게 2마리에 11가지 스키다시에
볶음밥까지 클리어 하니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바다 앞에서 싱싱한 대게를
푸짐한 상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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