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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경주] 스틸룸 Stillroom: 비프웰링턴 먹으러, 대릉원 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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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 대릉원 앞에 위치한

양식집인 스틸룸을 소개하려 한다.

 

 

외관은 별 특색이 없는 상가 입구에,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내부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2층 창으로 보이는 대릉원 뷰가 너무나도 멋졌다🤭

 

 

 

스틸룸의 내부는 클래식한 소재와 컬러를 이용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해 놓았지만,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오래된 역사 도시인 경주의 분위기와도

오묘하게 잘 어울리게 연출을 해놓았다.

 

 

 

우리는 낮에 방문을 하여 창밖의 대릉원을 보며

자연광 아래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저녁에는 Bar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또 다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바로 이 창가 앞에 자리를 잡았다.

 

 

 

경주에 왔으니 대릉원을 원없이 보며

밥을 먹고싶어서.. 눈이 조금 부셨지만 이곳으로 착석! 👏🏻

 

 

스틸룸 메뉴판

 

메뉴판도 빈티지 감성 뿜뿜..

가죽 표지가 달린 이쁜 메뉴판이었다.

 

 

스틸룸 메뉴판

 

우리는 경주 출발 전부터 이곳의 비프 웰링턴을 보고

침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에

방문 전에 전화해서 비프 웰링턴 주문이 되는지 확인을 했다.

하루에 몇 개만 만들어 놓고 주문을 받으며,

수량이 다 떨어지면 팔 수가 없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는 필수이다!

 

 

 

먼저 나온 콜라.

햇빛 아래 있으니 영롱하구나..🖤

 

 

 

아름다운 만찬의 모습.. ✨

주문한 비프 웰링턴과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가 나왔다.

 

 

 

닭가슴살과 함께 나온 스틸룸 샐러드(9.0).

샐러드+음료 2잔 세트로 주문하였다.

식전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야채도 신선하고 무난무난.

 

 

 

까르보나라 파스타 (16.0)

스틸룸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플레이팅을 너무 이쁘게 해 준다는 것이었다.

먹기 전부터 이미 눈으로 감동.. ㅠ

 

 

 

마늘 슬라이스와 통삼겹이 송송 들어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까르보나라였다.

 

 

 

그리고 대망의 비프 웰링턴..!!!

(39.0)

비프 웰링턴 역시 아기자기하게 플레이팅 하여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감동 😍

 

 

 

비프 웰링턴은 고기의 표면을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꼼꼼하게 감싸고

미디엄 또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내

육즙이 가득 배는 것이 특징인 음식이라고 한다.

 

겉에 빵은 먹어보니 크로와상 같이

부드럽고 살짝 쫀득한 식감이었고, 고소했다.

 

 

 

고기를 어쩜 이렇게 적당하게 구웠는지

인생 첫 비프 웰링턴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

가운데 뿌려주신 소스와 붉은색 열매처럼 생긴

레드페퍼를 올려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다.💓

 

 

 

순-삭^^

이것이 음식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겠는가 

ㅋㅋㅋㅋㅋㅋ

너무 멋진 풍경 아래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정오의 만찬을 누렸던 하루.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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