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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경주 엑스포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오늘은 경주여행 마지막 포스팅인 경주엑스포를 소개하려 한다. 원래는 경주엑스포를 둘러본 후 경주월드를 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롤러코스터가 운행을 안해서 일정을 포기했다 😭 경주엑스포에는 유명한 건축물이 두 개나 있다. 바로 경주타워와 솔거 미술관. 경주타워는 그 파사드만으로 충분히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있고, 솔거 미술관은 유명한 건축가인 승효상 선생님의 작품으로 많은 건축학도가 찾는 곳이다. 경주 엑스포 공원 안에 있는 모든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우리는 통합권을 구매하였다. #경주엑스포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경주여행 경주타워 앞에 마련된 포토존 😝 경주타워의 모습. 가운데가 어떻게 저렇게 뚫려있게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했다 ㅎㅎ 경주타워 내부. 이곳에서 경..
[경주] 맷돌순두부: 경주월드 가기 전 든든히 먹고 가세요. 드디어 경주여행 마지막 코스이다.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고향이 경주인 후배가 추천해준 맛집인 맷돌순두부에서 아침을 먹고, 경주엑스포 공원에 갔다가 경주월드에 가는 것이었다 🚗 택시를 타고 도착한 맷돌순두부집. 택시기사님께도 여쭤보니 이 식당이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한다. 식당도 한옥으로 이쁘게 지어놓았다 ^^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즈음이었는데 우리 앞에 대기가 5팀이나 있었다😫 배가 매우 고팠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보았다..🤪 식당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식당을 방문하셨던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었다. 국내산 콩을 이용하여 매일 새벽마다 가마솥에 순두부를 만든다고 한다. 순두부는 얼큰한 맛과 순한 맛 두 가지가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었다. 주의..
[경주] 퇴근길 숯불갈비: 와썹맨 추천이라는데.. 오늘은 경주여행 중 와썹맨이 극찬을 했다는 퇴근길 숯불갈비집 식사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일단 우리가 이 식당을 고른 이유는 경주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얼 오리지널 레트로풍의 이 외관!!ㅋㅋㅋ 미닫이 문에 붙은 글씨체 조차 리얼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소갈비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방문해보았다. 천장은 구름 벽지이고 벽은 꽃무늬일세..💛 귀엽다 ㅎㅎ 메뉴판도 손글씨로 손수 적으심. 우리는 소금구이와 갈비를 시켰다. 숯불갈비 집이었기 때문에 고기를 구울 숯이 들어왔다.😋 먼저 주문한 고기. 소금구이 2인분 갈비 2인분이다. 그런데 고기가 나오고 조금 실망했다ㅠ 양은 뭐 원래 100g이라 해서 기대 안했는데, 고기가 너무 자잘자잘하게 썰어져 있었다..😣 맛집이라며.. 와썹맨이 극찬했다며..ㅠ 고기가 부족하셨나..😂..
경주의 밤, 노을부터 야경까지 :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산책하며 찍었던 노을과 야경사진을 소개하려 한다 🌅 점심을 먹고 황리단길 구경을 신나게 하고는 노을 시간에 맞춰 대릉원에 왔다. 우리는 11월 말에 방문했었는데, 붉은 단풍이 한창이었다❣️ 아직 갈변하지 않은 초록색 잔디가 덮인 릉. 붉은 단풍이 떨어진 모습이 예술이었다..🤭 대릉원을 산책하다 보니 서서히 해가 지고, 해가 많이 기울어 릉에 걸렸다. 초록 초록한 대릉원은 아니었지만 황금빛 대릉원에 햇빛이 비친 모습은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원래 대릉원 안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듯했다 😅 이곳은 sns에서 많이 봤던 포토스팟인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바로 이 나무가 있는 릉과릉 사이 나무가 ..
[경주] 카페 추천: 1일 1카페는 기본:) feat. 이상적, 서월당 경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 경주만의 분위기로 가득한 카페가 많았다는 것😊 여행을 하며 평소보다 많이 걸어 다니다 보면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이 오는데 경주에는 괜찮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됐었다.😂 오늘은 경주의 많은 카페 중 우리가 방문했던 카페 두 곳을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카페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옥을 개조한 로스터리 카페 이상적이다. 이상적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경주의 오래된 가옥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부분적인 리모델링을 한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익선동에서 자주 볼 법한 그런 느낌의 카페였다. 마당 한편에 마련된 레트로 한 공간.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피아노와 평상이 있었다. 마당에 핑크 뮬리(?)로 추정되는 식물이 심어져 있다.💓..
[경주] 황리단길 볼거리 Best 3. 삼덕마켓, 라향, 어서어서 오늘은 황리단길을 구경하며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가게 3곳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는 옛날 문방구 느낌의 아기자기한 예쁜 쓰레기들을 겟 할 수 있는 삼덕 마켓. 간판은 따로 없고 앞에 세워둔 판때기가 전부.. 삼덕 마켓을 찾고 계신다면 하늘색 모자이크 타일을 찾아보시길.😀 너무 귀여운 심슨 브래킷 ♥ 상점 안에는 엄청나게 다양하고.... 쓸데없는(?) 작고 귀여운 것들이 많이 있었다🖤 와- 진짜 어릴 적 초등학교 앞에 있던 문방구가 생각났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우리 집에는 착한 일을 하면 50원 100원씩 용돈을 주시는 포도송이 판 같은 게 있었는데 ㅋㅋ 초등학교 3, 4학년 때인가.. 용돈을 꼬박 모아서 온도에 따라 머리색이 변하는 미미인형을 사러 학교 앞 문방구에 달려갔던 게 생각난다ㅋㅋㅋㅋ 인형 ..
[경주] 뻔한 기념품은 가라! 센스만점 기념품 가게: 디스모먼트 오늘은 아주 귀엽고 센스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주의 기념품 가게인 디스모먼트를 소개하려 한다. 나는 여행을 가면 작은거라도 한두개씩 여행을 추억할 만한 기념품을 사는 편이다. 이번에도 간단하게 구매할만한게 있나~ 하고 구경하던중 우연히 발견한 디스모먼트! 황리단길을 산책하던 중 연두색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처음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ㅋㅋ 뭐지? 싶어서 가까이 갔는데 창 안쪽에 진열된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보고 들어가 보았다. 나 찾지 마세요 난 잘 지내.. 지금 경주야..☆ .. ☆. . 디스모먼트에는 주로 아기자기한 책갈피, 엽서, 자석 등 작고 귀여운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다. 경주와 관련된 다양한 일러스트도 가득👍 그리고 색다르게 연출해 놓은 쇼룸 불방 🔥 어두운 공간에 인테리어 소품용 led ..
[경주] 스틸룸 Stillroom: 비프웰링턴 먹으러, 대릉원 뷰는 덤! 오늘은 경주 대릉원 앞에 위치한 양식집인 스틸룸을 소개하려 한다. 외관은 별 특색이 없는 상가 입구에,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내부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2층 창으로 보이는 대릉원 뷰가 너무나도 멋졌다🤭 스틸룸의 내부는 클래식한 소재와 컬러를 이용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해 놓았지만,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서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오래된 역사 도시인 경주의 분위기와도 오묘하게 잘 어울리게 연출을 해놓았다. 우리는 낮에 방문을 하여 창밖의 대릉원을 보며 자연광 아래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저녁에는 Bar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또 다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바로 이 창가 앞에 자리를 잡았다. 경주에 왔으니 대릉원을 원없이 보며 밥을 먹고싶어서.. 눈이 조금 부셨..
[경주] 황남빵 원조 '최영화 빵' (첫째 아들집) 오늘은 경주의 유명한 명물, 황남빵 집인 최영화 빵집을 소개하려 한다. 경주 황남빵을 판매하는 빵집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그 원조가 어디냐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내가 여행을 하면서 가장 신뢰하는 현지 택시 기사 아저씨들께 택시를 탈 때마다 '황남빵은 도대체 어디가 원조인가'를 여쭤봤는데 모두가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있었다.ㅋㅋ (이 스토리는 줄줄 줄..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말씀해 주셔서 우리는 기정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 황남빵의 창시자는 최영화라는 분이시고, 그분의 아들이 두 분이 계시는데 먼저는 첫째 아들에게 황남빵을 전수했으나, 둘째 아들이 상업적인 머리가 뛰어나고 정치적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라 황남빵 상표등록을 먼저 하고 크게 건물을 내서 경주시의 지정 업체로..
[경주] 오릉, 경주여행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1일 차 🚗 화랑의 언덕을 갔다가 생각보다 일찍 돌아와서 점심 먹기까지 시간이 남아 돌아오는 길에 '급' 검색하여 오릉을 가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 드라이버를 맡게 되었다. 나는 운전을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데 오릉에 들어와서 주차를 한방에 했다!! 친구들한테 신나 가지고 "야야 옆에 라인 맞나 봐봐" 했더니 친구 왈 "네 아주 많이 남습니다~ 버스 주차장이거든요..😓" 어쩐지 한방에 맞는다 했다...ㅎ 내리고 보니 여유롭게 주차된 모습이 너무 우스웠다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이 아주 널널했던 오릉~🤪 단풍이 지고 있어서 더욱 이뻤던 돌담🍁 아른거리는 나무 그림자도 운치 있었다. 친구가 매표를 하는 사이 나는 오릉 앞에 세워진 안내판을 한번 훑어 보았다. 이런 곳은 역시 입장 전에 역사..
[경주]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 김유신 장군의 무예 수련장 다녀왔어요. 이번 경주여행의 첫 목적지는 바로 화랑의 언덕! 화랑의 언덕 끝에 위치한 명상 바위는 전망과 풍경이 아름다운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탁-트인 풍경을 보고 여행을 시작하고 싶어서 이른 아침 차를 렌트하여 달려왔다. 우리의 숙소는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었는데, 숙소에서 화랑의 언덕까지는 40분쯤 걸린 것 같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멋진 기와지붕을 올린 톨게이트를 통과해야 했다.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 없어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구불구불 산길을 달리는 중. 아직 단풍이 다 지지 않아 알록달록 아름다운 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그린카 어플을 통해 렌트를 했는데, 첫 이용이라 할인 쿠폰이 많아서 기아 스포티지 차량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렌트할 수 있었다. 길이 울퉁불퉁, 구불구불, 오르막길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