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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마두] 가쯔레쯔 본점, 10년만에 왔는데 변함없는 맛에 놀랐어요. 오랜만에 엄마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엄마 회사 근처에서 만났다.🙂 뭘 먹을까~ 둘러보던 중 10년 전 맛있게 먹었던 가쯔레쯔 돈까스집이 아직도 그때 간판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아직도 장사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 ㅎㅎㅎ 바깥에 걸린 현수막이 투박해도.. 정말 오래된 맛집이니까 용서가 된다. 맙소사.. 내부도 10년 전 그대로였다 😵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를 이어가는 만큼 맛도 변함없을까 기대가 됐다. 가쯔레쯔는 먼저 돈까쓰를 주문하면 이 들깨가루를 준다. 테이블에 비치된 나무 방망이로 이 들깨 가루를 곱게 갈아주었다. 그리고 또 테이블에 비치된 돈까스 소스를 넣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넣어 들깨 가루와 잘 섞어 준다. 가쯔레쯔는 돈까쓰도 맛있지만 이 소..
[일산] 애견 미용샵, 멍 스타일에서 막둥이 미용하고 왔어요 :) 막둥이가 추위를 많이 타서 지난번 미용을 한 후 날이 추워져서 털을 그대로 계속 길렀었다. 그런데 원래 말티즈는 털이 많이 안 빠지는 종인데, 막둥이의 털이 엄청나게 빠지기 시작했다.. 감당이 안 되는 털갈이에 이제는 때가 됐다 싶어 미용을 하러 다녀왔다 :) 지난번에 갔던 부스럭이 라페스타로 이전했는데, 안타깝게도 라페스타에 확진자가 다녀간 바람에 무서워서 다른 곳을 예약했다..ㄷ.ㄷ.. 오늘 막둥이와 갈 미용샵은 주엽동에 있는 멍스타일! 미용을 하고 목욕도 할 것이기 때문에 산책은 미용하기 전에 해주었다. 드디어 도착한 멍스타일 ㅋㅋㅋ 이름부터 너무 귀여웠다. ㅋ 미용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은 다른 곳은 보통 애기 이름을 물어보고 1시간 뒤에 오세요~ 하는데 이곳은 선생님이..
[정발산] 계단라멘: 일본식 정통 라멘집 진심 JMT. 지난번 익선동에서 먹었던 라멘이 조-금 아쉬워서 맛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동동 떠다니던 차에 실장님이 오늘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면서 밤리단길 근처에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다녀왔다 :) 오오오! 내가 여기에 이런 집이 있었냐고 놀라니까 실장님이 맛비게이터가 여길 몰랐냐며 오히려 놀라셨다 ㅋㅋㅋ 그래요! 첨봤어요! 이것은 like 유레카?! 일산의 웬만한 맛집은 다 가본 것 같은데 새로운 맛집을 방문할 생각에 설렜다 ㅋㅋㅋ 시간을 그래도 잘 맞춰서 왔는지 웨이팅이 없는 타이밍에 와서 1번 대기로 실내에 있는 손님들이 식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라면이라 그런지 금방 드신다.) 테이블 정리까지 한 후 직원의 안내를 따라 들어갔다. 실내는 그리 넓지 ..
[일산] 오말리: 파스타랑 피자 먹고 다이어트 대 실패 ^^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일산 웨돔 근처에 있는 오말리라는 파스타 집을 소개하려 한다. 이곳은 약간 서가 앤 쿡처럼 한 메뉴가 2인분씩 나오는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인 레스토랑이다. 오말리 식당의 내부는 빈티지한 느낌이 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늘 만난 동생은 한참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었는데 오늘은 치팅데이라고 치고.. 맛있게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ㅋㅋㅋ 오말리 레스토랑은 평일 11시 반에서 5시까지 Happy time을 갖고 있어서 모든 메뉴를 17,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퇴근 후 만났기 때문에 제 값을 주고 먹었다. ㅎㅎ 먼저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꿀과 함께 나왔다. 오랜만에 먹는 고르곤졸라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얇은 도우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었다. ..
[강화] 애견카페 몬테: 막둥이랑 나들이 다녀왔어요 오늘은 지난주 나의 휴가 중 유일한 소풍이었던 강화도 나들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의 휴가는 코로나 때문에 거의 폭망 수준이었지만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막둥이와 갈 수 있는 애견카페를 찾아보았다.😂 코로나있다 사이트를 통해서 먼저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검색해 봤다. 일산에 있는 애견카페인 안녕아가는 3km 내에 확진자 동선이 있다고 해서 패스.. 코로나 맵을 통해 코로나 청정지역을 찾아보았다. 근방에서는 강화도가 유일해 보였다 ㅠㅠ 나 참 소풍 한번 가기 힘들다..ㅠ 그렇게 확인한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애견카페를 검색해서 마당이 넓은 몬테로 목적지를 정했다. 평소 자동차 타기를 싫어하는 막둥이를 위해 막둥이의 마약 방석과 담요를 가져왔다. (막둥이는 어디 기대있는 것과 푹신한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파주] 헤이리 맛집 용궁칼국수: 고래세트 먹으러 두번째 방문! 오늘은 지난 설 명절 때 가족들이랑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다녀왔던 파주 헤이리의 용궁 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실내는 다 먹고 집에 가기 전 찍어서 한가해 보이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몇 팀 있었다. 웨이팅을 기계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신기했다. 지난번에 눈여겨보았던 고래 세트를 이번에 시켜보았다. 고래 세트의 구성은 해물찜과 용궁 칼국수 3 2인분, 그리고 만두와 파전이 나온다. 용궁 칼국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단콩 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언니랑 형부가 준비한 엄마에게 드리는명절 용돈 ㅎㅎ 오천만 원👍🏻 먼저 나온 용궁 칼국수 뚜껑을 닫고 푹 끓여준다. 야채들과 해산물이 가득 들었다. 특히 홍합이 정말..
[익선동] 고즈넉함이 매력적인 한옥 카페 미담헌 이번 달 초,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익선동을 방문하였다. 월초만 해도 코로나가 아직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아서 서울 한복판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요즘은 엄두도 못 낸다 ㅠ 이곳 익선동은 올때마다 이곳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지만, 이날은 코로나의 여파인지 그래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 정겨운 익선동 골목~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이 한옥카페 미담헌. 미담헌은 꽤나 규모가 컸다. 구조가 어떻게 된건지 ,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입구도 두개, 공간도 두 개였고 마당 중간에 마루가 있어 신발을 옮겨가며 두 마당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ㅋㅋㅋ 음~ 음료 가격은 역시나 사악하다 ^^ 내 기준에서 아메리카노가 4.5가 넘어가면 비싼 것.. 참고로 난 아메리카노를 5천 원에 먹을 바엔 7천 원..
[익선동] 도모다찌 라멘, 라멘 먹고 싶어 벼루다 다녀왔어요. 일본은 가보지 않았지만 상호 때문인지, 모자이크 타일 때문인지 그냥 일본 갬성이 나는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이 드는 도모다찌 라~멘🍜 익선동 메인 스트릿을 조금 벗어난 골목에 위치한 도모다찌 라멘. 간판 갬성이 맘에 들었다 ㅎㅎ 손님들 다 나가고 찍어본 실내 사진. 바닥에도 작은 비사자 타일로 마감을 하고 벽은 막 벽돌로 거칠게 쌓은 느낌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신경 안 쓴 듯 편안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라멘 가격은 7.5~10.0까지 있고 라멘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었다. 귀엽게 걸려있는 나무 상자. 후까님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이 상자에 쓰여있는 말이 뭔지 여쭤봐야지 ~~ :) 메뉴판에는 없지만 만두 5개에 3.5 맛이 딱히 기억나지 않는 거 보니 그냥 상상하던 익숙한 맛이었던 것..
[합정] 첸토페르첸토, 맛은 100% 서비스는 ...? 오늘은 합정의 이탈리안 스튜&파스타 식당인 첸토페르첸토를 소개하려 한다. 첸토페르첸토는 100%라는 이탈리어인데, 어떤 기사를 보니, ‘100%의 마음을 담아 음식을 만들겠다’는 김낙영 셰프의 다짐을 담은 상호라고 한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상호였다. 가게 규모는 매우 작았고, 우리는 약간의 웨이팅을 한 후 들어갔다. 북적북적한 내부~ 첸토페르첸토는 이탈리안 스튜&파스타 전문점인데, 난 외국 스타일 스튜를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스튜대신에 스테이크를 시켜보았다. 간단하게 맥주와 와인도 식사에 곁들일 수 있었다. 우리는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시켰다. 우리는 식사와 곁들일 와인 한잔씩도 주문해 보았다. 바 테이블 쪽에 앉았는데 요리하던 곳에서 바로 따라 주셨다. 먼저 나온 샐러..
[힙지로] 핫플레이스 어디? 을지로 카페 분카샤 오늘은 지난번 을지 깐깐에 이어힙지로라 불리우는 을지로의 힙한 카페 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이곳은 그래도 작개나마 유리창에상호를 적어주어서 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바로 2층의 분홍색 네온사인이 걸린 곳🌸여기도 입구가 정말 아무런 손도 안 댄 느낌이라여기는 다 이런가.. 생각하며 올라왔다 ㅋ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또 한 번 놀랐다.이곳 인테리어는 그렇게 힙하지는 않았는데이렇게 후미진 곳에 있는 카페를어떻게들 알고 다 찾아오시는지 ㅋㅋㅋ 딱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하얗고 따뜻한 공간에 분홍색 네온사인이이 카페의 메인 포인트인 듯했다. 입구에는 겉옷을 걸 수 있는 행거와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정말 이런 것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착한 것 같다.외국에서는 상상도 못..
막둥이 목욕했어요 🐾 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 막둥이 산책을 못 시켜줬다.😥 그래서 어제는 늦게 들어왔지만 산책 대신 목욕을 시켜줬다. 목욕을 마치고 드라이 룸에 넣어놓고 나도 씻으러 간다. 다 씻고 와서 털 빗어주면 거의 다 말라있다!!👍🏻 처음에는 드라이기로 말려줬는데, 드라이기 소리가 너무 커서 막둥이가 스트레스받아하는 것 같고 너무 으르렁대고 싫어해서 털 말리면서 막둥이한테 물릴뻔하기도 하고.. 거의 전투에 가까웠는데, 드라이룸을 구매한 이후로는 털말리는게 너무 쉬워졌다. (ppl 아닙니당..ㅋ) 게다가 막둥이가 드라이룸을 좋아한다 ㅋㅋㅋ 가끔 털이 다 말랐는데도 안 나오고 안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 ㅋㅋ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밖에도 볼 수 있고, 공기도 통한다. 나도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털이 어느 정도 말라있었..
[힙지로] 간판없는 맛집, 을지깐깐 얼마 전 대학교 졸업 동기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을지로에 다녀왔다. 종로 3가나 익선동쪽은 많이 갔지만, 을지로는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우리가 크게 정성을 들여 맛집을 찾지 않아서 네이버로 대충 을지로 맛집 검색해서 (인테리어 보지 않고) 음식 비주얼만 보고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간판이 없어서 찾느라 용썼다..😳 이 간판이 아니고, 이 윗집.. 초록색 커튼이 달려있는 곳. 바로 이 간판없는 집이 을지깐깐이다. 입구는 전면에서 왼쪽에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계단을 타고 2층에 올라가니 이런 분위기..; 나는 우리가 가기로 한 식당이 이렇게나 힙한 곳인지 알지 못했다.ㅋㅋㅋ 순간 여기가 아닌가 싶어 3층도 올라가 보고.. 다시 1층도 내려와 봤는데,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