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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hatred/Interior & Architecture

[셀프인테리어] 다양한 장판 디자인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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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회사에서 장판에 대한 포스팅을 썼다.


요즘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인테리어 문의가 줄고

제한된 예산에서 인테리어를 

빠듯하게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저렴한 마감재인 장판.


요즘은 정말 디자인이 잘 나와서 눈으로만 봤을 때는

어떤 것이 장판이고 마루인지, 타일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잘 만들어놨다.


물론 실제로 사용하면서 차이점은 크겠지만 말이다.


가정집 인테리어에서 제한된 예산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내기에는

장판도 훌륭한 마감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은 화이트 강마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kcc 장판이다.

소리휴는 6.0t로 

금액이 저렴하진 않다.


그렇다면 왜 장판을 이용하는 걸까?

장판은 푹신하고 보행감이 좋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 선호한다.

그리고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층간 소음을 줄여주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유해하지 않다.

푹신한 재질 때문에 무거운 가구를 이동하거나 할 때 

찍힘이 발생할 위험이 있지만,

그것은 마루나 타일을 이용해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닌것 같다.






위의 바닥도 장판이다

kcc 소리순은 4.5t 두께의 장판으로

이것 역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장판이지만 마루처럼 보이는 이유의 큰 포인트 중 하나는

걸레받이이다.


보통 장판 시공이라 하면 걸레받이를 굽도리를 이용하거나

장판을 꺽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이런 고급 장판을 시공할 때는 마루 마감할 때 사용하는

나무 몰딩을 이용해서 마감을 해준다.

그러면 마감 퀄리티가 올라가 장판이라도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위에 이미지도

lg 소리잠으로 4.5t 두께 장판이다.

볼락스 스타일의 대리석 패턴을 카피하여 디자인한 장판인데

실제로 마감하고 본 소감은


괜찮다. 이다.


차가운 촉감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타일이나 대리석 마감보다는 

이 패턴 장판이 더 맘에 든다.


비싼자재가 더 고급스럽고, 이쁜건 사실이나

가정집은 맨발을 벗고, 맨살로 앉고 눕고 

뒹굴거리는 편한 곳이기 때문에

타일이나 마루보다는 장판이 편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특히 아이나 어르신이 있는 집은 마감재의 모양뿐만 아니라

촉감이나 재질을 더 신경 써서 골라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저렴한 장판은 언제나오나!!

드디어 나오기 시작했다.


위 장판은 lg 지아사랑해 3.2t로

금액이 많이 절감이 되는 제품이다.


4.5t까지는 마루와 가격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3.2t로 내려가면 금액적인 부분에서 많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촉감에서 푹신함이 떨어지긴 하지만, 

조금 팁을 드리자면 아래에 기존에 사용하던 장판이 있다면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덧방을 한다면

딱딱한 쌩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3.2t의 장판을 까는 것보다는

푹신한 촉감을 가져갈 수 있다. (철거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이 멋진 쉐브론 패턴 바닥은 무엇인가.


이 사진은 예가컴퍼니의 사례를 데려왔다.

(문제가 되면 댓글 주시면 지우겠습니다.)


너무 멋지게 잘 연출해 놓았다.

이 마감재는 역시 lg 지아 사랑애 3.2t로

블랙헤링본이다.

이거는 시리즈로 오크와 화이트도 있다.

화이트는 tv에서 소개되는 가정집에도 자주 시공이 되어있던 제품이다.


마루 시공시 정확하게 말하자면

위의 패턴은 헤링본이 아닌 쉐브론이다.

쉐브론 패턴시공은 헤링본보다 살짝 더 값이 나간다.

그런데 이렇게 저렴한 마감재로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다니.

정말 기술 많이 발전했다.

ㅋㅋㅋ




더 기가 막힌것은

위의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마루와 타일로 주방과 거실을 나눠서 시공하는것처럼

위에서 포스팅한 타일패턴 장판과 블랙 헤링본 장판 두개를 이용하여

나눔시공해준것.ㅋㅋㅋㅋㅋㅋㅋ


서로다른 마감재 두개를 접합시 마감재의 두께차가 발생하여

아래에 다른 재료를 깔아주거나 턱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시공비의 상승이나 불편함이 생기는데,


똑같은 라인의, 같은 두께의 장판으로 

이렇게 나눠주니 두께의 차이 없이

조화롭게 마감이 가능하다.


부산에 있는 인테리어업체인

예가컴퍼니, 머리잘썼다 ㅎㅎ




화이트 헤링본은 이런 느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빈티지한 느낌보다는 

깨끗하고 깔끔한 마감이 좋긴한데.

어설프거나 나쁜느낌은 아닌것 같아 맘에든다.


이것 말고도 더 얇고 다양하고, 저렴한 장판이 많이 있으니

제한된 예산으로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희망하는 분은

다양한 장판을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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