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해리포터 카페, 943 킹스크로스 King's Cross

해리포터 덕후인 우리 언니와

신희와 함께 찾아간 홍대의 해리포터 카페

943 킹스크로스 King's Cross

943 킹스크로스 King's Cross

주소: 서교동 369-1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주말 09:30-22:00

 

 

노란 벽돌 건물이다.

외국인 반 한국인 반인 해리포터 카페.

웨이팅 30분 이상은 걸린 듯..

 

킹스크로스에는 카페 공간과 펍 공간이 있다.

지하에는 Hog's Head라는 펍이 있고,

지상은 모두 카페 공간이다.

 

줄 서기 전 지정 포토존인 이곳,

벽으로 들어가는 듯한 943승강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층별 안내도가 있다.

1층은 주문하는 공간이고,

2층부터 3층까지는 차를 마시는 공간,

4층은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차도 마실수 있는 공간이다.

 

킹스크로스는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고,

1인 1 음료 주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긴 웨이팅이 끝나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지팡이 상점 벽

 

이곳은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는 곳

 

디저트의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었다. 

 

카페 이용권이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지

피스 케이크 치고 가격이 비쌌다.

 

킹스크로스 메뉴판

커피 한잔에 6.9..

듣던 대로 가격은 정말 사악하군.

 

1층 한켠에 디피해 놓은 오래된 TV와

체크 판과 소포들..

1층에서부터 영국 냄새 풀풀 난다~

 

벽면 곳곳에 붙은 마법사 포스터와 영자신문들

 

입장 전 인증샷은 필수!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먼저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보았다.

계단실 벽에는 호그와트 벽처럼 

사람 액자가 달려있다.

말하거나 움직이면 더 좋았을 거 같은....

 

카페 공간

먼저 2층부터 4층까지 돌아보고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마법사 카페 공간

 

마법사 소품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내놓았다.

부엉이가 눈에 들어왔다 :) 

 

층마다 약간씩 분위기가 다르다.

 

이곳은 연회장이라 큰 테이블이 있다.

천장이 더 높고 화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살짝 아쉬웠다.

 

이곳은 4층 기숙사.

기숙사라 그런지 침대를 이용하여 테이블을 배치했다.

침대를 마루처럼 사용했는데, 아이디어 참 좋다.

굿굿!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도 이용해 보았다.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 엘리베이터.

 

초코라떼(7.0) 복숭아아이스티(7.5)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2층 마법사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음료가 비싸서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음료 퀄리티가 엄청 좋아서 만족했다. ㅎㅎ

특히 복숭아 아이스티에 들어있는 

구슬은 복숭아 과즙이 들은 버블이라

씹으면 톡 터져서 식감도 좋다.

 

해리포터 비지엠이 살짝 들려왔다.

좀 더 컸다면 좋겠지만..

그러면 이야기 소리가 안 들려서

좀 소란스러워질 것 같기도 했다.

 

부엉이들과 아래로 보이는 지팡이 상점.

 

어느 정도 차를 마시고 쉬다가

유니폼을 입고 기념샷을 찍으러

4층 기숙사로 올라갔다.

유니폼은 4층에서만 입을 수 있고,

사진 촬영은 3분씩 해달라고 안내문을 써놨는데

제한시간 3분은 아무도 지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유니폼을 입으려고 기다리는 줄도 장난 아니었다.

웨이팅을 하기 전 먼저 또 인증샷!

붉은 벽면을 배경으로 벽난로 앞에서 한장!

 

웨이팅은 복불복인듯하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있고, 

또 진상이 걸리면 여러 명이 우루루 와서

유니폼을 돌려 입으며 10분도 넘게

안 돌려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ㅠ

우리는 한 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소품이 있어서

사진찍을 때 활용해서 찍으면 

더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빗자루도 타보고

ㅋㅋㅋㅋㅋㅋ

남들 하는 건 다해 보기!!!

 

책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빈티지한 영국 감성이 묻어난다.

 

5층 올라가는 계단에 써있는 안내판.

머글 출입금지.

ㅋㅋㅋㅋ 직원 공간인지.. 재밌게 만들어놨다.

 

몇 층인지 기억 안 나는데

볼드모트인가?

무섭진 않고 귀엽게 설치해 놓았다.

ㅋㅋㅋㅋㅋ

 

지하 1층은 펍&카페 공간이다.

나가기 전 한번 구경해보았다.

 

그냥 그럼..ㅎ

 

지상은 해리포터 같은 경쾌한 느낌이라면

지하공간은 스네이프 교수나 말포이 같은

어두운 느낌이었다.ㅋㅋㅋㅋ

 

구경을 마치고 허기가 진 우리들은

내 맛집 리스트 중 하나인

삼삼이네 생고깃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실패가 없는 삼삼이네..

모두가 만족했다 후후 ^^~

오늘도 잘 놀았다. .

 

[홍대] 가성비 갑 고깃집 추천: 삼삼이네 생고깃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