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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일산] 착한 곱창: 우리동네 소곱창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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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산 웨스턴돔 근처에 있는

소곱창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우리 회사 대표님이 소문난 미식가이신데,

회사 회식 때 데리고 가주셔서 알게 된 맛집이다.

 

 

 

위치는 웨스턴 돔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먹자골목 쪽이다.

주차는 건물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은 평일 저녁, 엄마랑 퇴근 시간이 겹쳐서

같이 퇴근하는 길에 오랜만에 둘이 외식을 했다💛

 

 

 

둘 다 입맛 없다고.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자면서

소곱창집으로..ㅋㅋㅋㅋㅋ

예~ 간단하게 소곱창 먹고 가실게요 ^^

 

소곱창 1인분, 대창 1인분을 시켜보았다.

 

 


기본 반찬으로는 냉콩나물국과

양파절임, 부추무침이 나온다.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부르스타도 가져다주셨다.

 

 

 

잠시 기다리니 나온 음식.

아~ 설렌다 🤭

정말 오랜만에 먹는 소곱창 흐흐..

 

 

 

착한 곱창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점 ~~!

 

 

 

곱창과 대창, 그리고 떡과 야채가 나온다.

떡과 고기는 한 번씩 초벌 되어서 나오는데

불판에서 더 익히면서 먹어야 한다.

 

 

 

찍어먹을 고추간장과 소금도 주었다.

 

 

먼저 익은 떡 먼저 먹으라고

귀엽게 감자 위에 줄을 세워주셨다 ㅋㅋㅋ

 

 

 

이 귀여운 광경을 또 놓칠 수 없지

한 장 사진을 찍어주고는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말랑말랑하니 적당하게 익은 떡이 참 맛있었다.

약간 소금간이 되어있는지 짭짤하니 입맛을 돋워 주었다.

 

 

 

곱창과 대창이 익으면서 기름이 지글지글 나왔다.

 

 

 

아이고..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워라 😍

 

 

 

언능 익어줘요 곱창씨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흥건하게 나온 기름을 식빵을 이용하여 빼준다.

아이디어 굿~~!

 

 

 

음료는 엄마의 취향으로 파인애플 환타로~~

짠~~!

 

 

 

깨작깨작 떡을 먹는 사이

어느덧 곱창과 대창이 적당히 익었다.

한편에 부추를 한가득 올려서 마무리를 해주시고는

이제 앞뒤로 노릇노릇해진 것부터 드시면 돼요~

하고 사라지심!

 

 

 

노릇노릇하게 익은 놈을 골라서

고추장아찌 하나 올려서 먹어주기~

잘 익은 버섯도 같이 한입 💓

 

 

 

ㅜㅜ 너무 맛있다.

곱이 아주.. 고소고소.

그리고 이 고추 장아찌가 진짜 맛있다!

 

 

 

마늘도 함께 구워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서

마늘을 요청하니 가져다주셨다.

 

 

 

그리고 어느새 다 먹은 고추장아찌 리필..

이거는 사실 간장에 맛을 내기 위해 넣은 거 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우린 고추를 부탁했다 ㅋㅋㅋㅋ

 

 

 

먼저 익은 곱창을 어느 정도 먹으니

이제 남은 건 대창~~

 

 

 

대창은 곱창보다 두툼하고 안에 지방이 많이 있었다.

 

 

 

사실 나는 대창과 곱창의 차이를 잘 몰랐는데

나의 요청으로 대창 1인분을 시킨 거였다.

그런데 엄마는 대창보다 곱창이 더 맛있다며

두 개를 비교해서 먹어보라고 주셨다.

 

일단 곱창은 안에 곱이 있어서 확실히 고소한데,

대창은 확실히 안에 지방(?) 같은 것이 있어서

씹으니 기름이 찍찍 나왔다 ㅎㅎ

(하 표현의 한계..ㅋㅋㅋ)

 

두 개를 비교해서 먹으니 나도 엄마와 같은 의견으로..

대창보다는~ 곱창이 맛있다~~

로 결론이 났다. 탕탕.

 

 


대창은 조금 느끼하니 고추장아찌 두개 끼워서 먹기~ㅎㅎ

엄마에게 '어때?' 하고 이 모습을 보여주니

이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고 빵 터지셨다 ㅋㅋㅋ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못 먹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아쉬우니 볶음밥 1개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것은 마치 2개의 비주얼..+_+

 

 

 

색은 조금 하얘서 싱겁겠다 싶었는데

맛을 보니 '아니 이런..?' 너무 맛있다. 

곱창 기름으로 볶은 볶음밥이니..

맛없을 수가 없겠구나 ㅎㅎ

볶음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엄마도 맛있다며 많이 드셨다.

 

 

 

그리고 잘 익은 감자도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완전 고소~~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자'로 시작해서

아주 거하게 한 상 하고는 귀가를 한,

두 모녀의 행복한 평일 오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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