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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풍동] 애니골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Pino 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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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는 멀리에서 이모와 이모부가 오셔서

청년부 예배가 끝난 후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다 :)

이모부가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좋은곳으로 예약하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예약한 피노 🤭💕


피노는 벌써 7번 넘게 온 것 같다.

올때마다 함께 온 사람들이 모두 만족하고

재방문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실 만큼,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노!

:)


우리는 일정상 조금 일찍 왔기에 

사람이 없었다. ㅎㅎ

사진찍기 나이스 찬스..^^b


가족들끼리 오기에도 좋고,

회사 회식때 오기도 괜찮고.

연인과 분위기 내기에도 좋은 곳 같다.


입구에는 외투를 걸어두는 행거가 있다.


나는 특별히 피노에서 창가쪽 자리를 좋아한다.

창 밖에 나무들이 보여 상쾌하고,

 특히 밤이되면 그 뷰가 더 이쁘기 때문이다🧡

피노 Pino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72

전화: 031-903-5904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9시 오더마감


피노 메뉴판

코스요리도 되고, 단품으로도 주문 할 수  있다.

우리는 각자 파스타 한개씩과 

깔조네피자 하나를 시켰다.

식전빵

맛있는 곳은 식전빵부터 맛있는 법이다..

정신차리고 조금만 먹어야 한다.. ㅎ


디만조 (28,000)

엄마와 이모는 크림소스로 먹고 싶다고 하셔서 

내가 추천해준 메뉴!

디만조는 스테이크가 함께 나와서 

든든하게 먹고 싶을때 좋다-! 

맛은 까르보나라 보다 조금 더 깊은 크림맛

크림파스타의 정석..👏🏻


뻬세 파스타(27,000)

이모부는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소스 파스타.

원래는 랍스타 들어간거를 추천드렸는데,

이날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ㅠㅡㅠ

다른 해산물 많이 들어간 거로 추천드렸는데,

탕처럼 나와서 취향저격...★

가볍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했다.


나는 봉골레 (20,000)

이날은 그냥 고민하지도 않고 처음 앉자마자 봉골레였다🧡

조금 이른 저녁인지라 배가 별로 안고파서

부담없이 먹고 싶었다.

담백하고 깔끔하게 잘 먹었다 😊


스코피아토 깔조네 피자 (24,000)

기름 같은것을 붓고, 불을 붙인다><

신기 방기..


잘랐더니 저 빵빵한 배에 속이 꽉차있는거는 아니고

공갈이었다... ^^;

잘라보니 일반 피자 두께가 되었다.

소스는 토마토인데, 불맛이 난다.

한가지 특이했던 것은 쭈꾸미가 있었다. ㅋㅋㅋ

피자에 쭈꾸미 들어있는건 처음보는데,

불맛나는 피자.. 생각보다 넘 잘어울려서 신기했다.

이 피자는 다음에 가도 또 먹을 것 같다!

슬슬 어두워지니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했다.


창 밖 나무들과 조명들이 

더욱 분위기있게 만들어 준다.


엄마랑 이모 💕

배경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찍어드렸다 ☺️



분위기 내고 싶을때

적극 추천드립니다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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