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태원에 있는 재즈바인
올댓 재즈 All That Jazz를 소개하려 한다.
한때 재즈에 푹 빠져있던 친구의
추천으로 선택한 올댓 재즈!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곳이 재즈의 성지라고 불리는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약간 으슥한 느낌이 나는
좁고 어두운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재즈바가 나온다.
불그스름한 네온사인과 불빛에,
뭔가 고수들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ㅋㅋㅋ
옆 벽면엔 여러 가지 공연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8시 50분쯤이라
이준영 트리오팀의 공연이 끝나갈 즈음이었다.
30분의 쉬는 시간을 갖고
박윤우 콰르텟의 공연이 시작된다고 했다.
올댓 재즈는 1인 입장료 만원에
1인 1 음료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입구에서 영화관처럼 빈자리를 고를 수 있고,
그 좌석으로 안내받아 들어가 앉으면
주문하는 사람이 와서 주문을 도와준다.
공연장 옆쪽엔 음향실이 붙어있었다.
진입로가 협소해서 공연장도 좁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와 보니 복층 공간이 있어 무대 공간의 층고가 높았다.
시원시원한 무대가 있어서 더욱 좋았던 올댓 재즈였다.
이날은 2층 관람장을 열지 않았는데,
원래는 이 2층 공간에도 사람들이 모두 앉는다고 한다.
그리고 가끔 천장도 오픈한다고..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주를 들어 기분이 좋았다 ^^
밥에 케이크까지 먹고 왔는데
눈앞에 있으니 또 들어가는구나..
좀 더 신나는 노래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라인업을 확인한 후에
마음에 드는 뮤지션이 있는 날을 골라 방문할 것 같다 ^^
한국에서 첫 재즈바!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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