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가보지 않았지만
상호 때문인지, 모자이크 타일 때문인지
그냥 일본 갬성이 나는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이
드는 도모다찌 라~멘🍜
익선동 메인 스트릿을 조금 벗어난
골목에 위치한 도모다찌 라멘.
간판 갬성이 맘에 들었다 ㅎㅎ
손님들 다 나가고 찍어본 실내 사진.
바닥에도 작은 비사자 타일로 마감을 하고
벽은 막 벽돌로 거칠게 쌓은 느낌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신경 안 쓴 듯 편안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라멘 가격은 7.5~10.0까지 있고
라멘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었다.
귀엽게 걸려있는 나무 상자.
후까님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이 상자에 쓰여있는 말이 뭔지 여쭤봐야지 ~~ :)
메뉴판에는 없지만
만두 5개에 3.5
맛이 딱히 기억나지 않는 거 보니
그냥 상상하던 익숙한 맛이었던 것 같다.🥟
1인 1 라멘을 종류별로 주문해 보았다.
국물이 진해 보였다..👍🏻
바질 라멘 10.0
제일 비쌋던 메뉴.
기본 국물 베이스는 다 비슷한 듯했는데,
하나하나 국물 맛이 다 달랐다.
이 국물에서는 바질 맛이 바질바질했다.ㅋㅋㅋ
돈꼬츠 라멘 7.5
우리가 먹었을 때는 도모다찌 라멘보다는 이 돈꼬츠 라멘이
더 기본적인 국물 맛인 듯했다.
돼지 사골로 끓인 기본 국물 맛.
마지막으로 도모다찌 라멘 8.0
도모다찌 라멘에서는 가쯔오부시맛이 부시부시했다 ㅋㅋㅋ
어찌 이리 솔직한지..
오~~ 가쯔오 맛~~ 이러면서 먹음 ㅋㅋㅋ
가장 무난한 건 돈꼬쯔라멘이었다.
라멘에 들어간 고기와 계란이 대박이었는데
고기는 촉촉해서 부스러질 정도
엄청 부드러운 수육이었고
계란은 완전 쫀쫀한 반숙!
그렇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국물이 살짝 느끼했다 😅
그래서 파채를 더 추가해서 넣어 먹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맛있게 하는 라멘집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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