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설 명절 때
가족들이랑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다녀왔던 파주 헤이리의 용궁 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실내는 다 먹고 집에 가기 전 찍어서 한가해 보이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몇 팀 있었다.
웨이팅을 기계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신기했다.
지난번에 눈여겨보았던 고래 세트를
이번에 시켜보았다.
고래 세트의 구성은
해물찜과 용궁 칼국수 3 2인분, 그리고
만두와 파전이 나온다.
용궁 칼국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단콩 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언니랑 형부가 준비한
엄마에게 드리는명절 용돈 ㅎㅎ
오천만 원👍🏻
먼저 나온 용궁 칼국수
뚜껑을 닫고 푹 끓여준다.
야채들과 해산물이 가득 들었다.
특히 홍합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이어서 나온 만두와 파전.
이거 이거.. 양이 꽤 많아 보이는데 @_@...
해물찜까지 모두 나온 풀샷!
이것이 바로 고래 세트 🐳
잘 먹겠습니다 ~ :)
해물찜은 좀 매운 편이었다.
언니랑 동생을 제외하고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매운것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듯 ㅎㅎㅎ
소스는 솔직히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번에 이 해물찜만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아올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해물찜이라 매콤하게 잘 먹었다.
해물찜을 먹다가 매울 때 만두와 파전을 조금씩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고 적절한 조합이었다.
용궁 칼국수에 들어있는 해산물도
푹 끓여서 잘라서 모두 건져먹어 주었다.
싱싱하니 설명이 필요 없는 맛👍🏻
모두 건져 먹은 후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줬다.
장단콩 면이라 7분 정도 푹 끓여준 후 먹었다.
역시나 쫄깃하니 너무 맛있다.
배가 많이 불렀지만
그래도 볶음밥은 먹어야지!!
공깃밥을 추가로 시키고 볶음밥 재료를 가져왔다.
한편에 마련된 셀프코너인데,
이날 바빠서 그런 건지.. 위생관리는 안되어 보였다 ㅠ
셀프코너라 어쩔 수 없는 건인지..지저분스 ㅜ
그래도 먹는다.ㅋㅋㅋ
뱃속으로 들어가면 다 같으니까 ^^
약간의 국물과 함께 재료를 넣어 밥을 볶아준다.
볶음밥은 역시 먹길 잘했다..
배가 불렀지만 또 칼국수 후 입가심으로
볶음밥을 한 숟가락씩 해줘야 아쉬움이 없다.
오랜만의 재방문~ 역시나 성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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