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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맛!👍🏻 일산칼국수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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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산에 사시는 분이나

일산에 사는 지인을 두신 분은

한 번쯤 가봤을만한 정말 유명한 맛집인

일산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나의 칼국수 맛집의 기준을 높여준데

한몫(?)한 일산칼국수 외관 모습이다.

 

건물 하나를 통으로 쓰고 있고 

건물 앞에도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언제나 차가 꽉꽉 차있다.

 

원래는 점심시간에 가면 이 건물 밖으로 까지 

줄이 길게 서있고 30분 이상 웨이팅 해야지 들어갈 수 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줄을 서지않고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산칼국수의 메뉴는 간단하다.

닭칼국수와 콩국수 두개이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없지만

단골만 아는 비밀(?)  정보가 있다ㅋㅋ

바로 바지락 칼국수를 시킬 수 있다는 점~!

 

 

 

우리가 자리에 앉고 나니

조금씩 웨이팅이 생기고 있었다.

 

 

 

바지락 칼국수를 시키면

개수를 표기할 때 -n개로 표시를 하고

닭을 시키면 그냥 n개로 표시를 한다.

ㅋㅋㅋ 마치 비밀 암호 같다.

바지락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개수만 물어보고 그냥 닭칼국수를 내오니~

바지락 드시고 싶으신 분은

주문할 때 바지락을 외쳐주시길~^^

 

 

 

메뉴를 주문하면 큰 그릇에 

김치 한 포기와 집게와 가위를 주시는데,

먹을 만큼 잘라먹으면 된다.

 

 

 

4명이서 이걸로는 어림도 없지..ㅎ

큰 접시에 주신 김치를 다 먹고도

또 리필해 먹었다 ㅎㅎ

겉절이 최고~~~!! ^^

 

 

 

우리는 모두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하지만 국물은 바지락이나 닭이나 다 똑같다.

기본 닭국물에 건더기만 바뀐다.

닭칼국수에는 닭고기가 들어가고,

바지락에는 닭 대신 바지락이 들어간다.

 

 

 

난 모래가 들어있는 바지락을 많이 먹어봤다.

그래서 원래 바지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의 바지락은 아주 깔끔한 맛이 나서 마음에 든다.

국물은 진~한 닭 국물!

일산칼국수는 10년 이상 먹었는데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ㅋㅋ

이러니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지..

 

 

 

양이 어마어마한데 또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추가로 얼큰한 것 좋아하는 사람은

옆에 비치된 다데기를 풀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

 

아직 안 가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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