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제도의 노을 지는 바다 풍경으로 유명한 카페인
온 더 선셋 On the sonset을 소개하려 한다.
온 더 선셋은 3층 규모의 카페로,
넓은 실내공간과 외부 테라스,
그리고 루프탑 공간까지 갖춘 감성카페이다.
카페에 도착했을 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주문도 해야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지만
노을이 금세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눈에 담으러 먼저 테라스로 나갔다!
카페 안에 웬 야자수..?
이곳은 하와이인가요.. 🤭
이 풍경 실화..?
탁 트인 바다, 그리고 뒤에 선 산 능선이 정말 예술이었다.
거기에 붉게 물든 노을까지 더하니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테라스 앞으로는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어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있었다.
잠시 테라스에서 풍경을 구경한 뒤
얼른 다시 카페로 들어와 주문을 했다.
약간 출출해서 얼그레이 롤도 하나 시켜보았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고,
커피 못 마시는 분들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었다.
굿-👍🏻
카페 내부는 외곽 쪽으로 통유리를 설치하여
어느 곳에서도 노을과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여행 일정이 빠듯하여 노을 시간을 못 맞출 거 같으면
다른 곳으로 가자!라고 계획을 세웠는데,
마침 앞에 일정이 조금 빠르게 끝나서
부리나케 달려와 노을을 사수할 수 있었다...💓
날씨 때문인지 물안개가 살짝 껴있어서
더욱 운치 있어 보였던 바닷가 풍경
야외 테라스 자리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우연인지 의도된 건지, 의자도 반사하는 스테인리스 소재!
따뜻한 태양이 온 세상을 물들이는 찰나였다.
유리 난간 곳곳에서 카페의 로고인
on the sonset을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의 선택은 바로 루프탑 공간이었다.
이곳은 멋진 바다와 노을이 둘러싸고 있어
막 찍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었다.
포토존으로 마련된 돌출된 유리난간 부분이 있었다.
내가 발견한 포인트는 살짝 멀리 떨어져서
노을과 바다를 함께 담는 것 🧡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사람도 많았는데
공간도 넓어서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살짝 담아보고..😌
눈이 즐거우니 뭔들 맛없으랴-😇
솔직히 맛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냥 너무 다 좋았던 기억만 남았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사진 한 장 찍고😝
붉은 하늘이 어느새 파란 하늘이 되고,
해가 금세 져버렸다.
해가져도 이쁘구나.
완전히 해가 다 지고
조금 추워지려 해서 저녁을 먹으러 자리를 이동했다.
눈이 즐거운 너무 즐거운 쉬는 시간이었다.
노을을 배경으로 한 인생 샷은 덤🧡
거제도에 또 간다면 꼭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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