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말에는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
호수공원에 산책을 다녀왔다.
3월 5일 이후로 첫 만남이니
세어보니 23일 만의 약속이었다😭
(칭찬해👏🏻셀프칭찬👏🏻)
날은 풀리고 ~ 봄이 오는 소리는 들리는데
코로나 시끼 때문에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하고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오랜만에 나오니 기분이 참 좋았다.
너도 좋지 막둥아~? ^-^
저 멀리 친구들이 보인다.
오늘은 작정하고 산책하기로 했으니
큰 맘먹고 호수공원을 크게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했다.
호수공원을 크게 돌면
거리는 약 5km 정도 되는데
우리는 막둥이와 함께여서 다 도는데,
한 시간도 더 걸렸던 것 같다.
마킹대장 막둥 씨 덕분에 말이다ㅎ.ㅎ
햇볕은 따뜻한데 꽃샘추위인지
바람이 많이 불어 꽤나 쌀쌀했다.
너무 멋진 호수공원😌
집에서 걸어서 15분~20분 정도면 오는데
귀찮아서 잘 안 오게 된다..
나오면 이렇게나 좋은데...😇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산책하고 피크닉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모두 다 같은 마음이겠지..ㅠ
귀여운 강아지랑 눈 맞은 막둥이 ㅋ
너 지금 썸타냐?
ㅎ_ㅎ
조금 이르게 꽃이 핀 나무 앞에서
막둥이와 봄 인증샷 한 장을 남겼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꽃이 핀 나무도 볼 수 있었다.
대나무 숲길도 지나보고~
쉬야도 열심히 하고~
그렇게 한참을 걸었다😌
으.. 이제 반왔다 하며,
언제 저 굴다리를 지나 시작점으로 돌아가냐..
했는데 어느새 다리를 지나 잉어 떼를 만났다.
1m 까지는 아닌데, 한 50cm는 충분히 넘어 보이는
잉어 떼들은 볼 때마다 신기하다..ㅎㅎ
5시쯤 산책을 시작해서 반 바퀴를 훌쩍 돌고 나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반짝이는 호수가 정말 그림 같았다✨
두 번이나 만난 동글동글 강아지 ㅎㅎ
반가워서 한 장 ^^
ㅋㅋㅋ
바람을 느끼는 것 같은 막둥이?
햇볕 제대로 받았고요~~
막둥이 해 질 녘 화보 찍었습니다.
멋지쥬?
😎
중간중간 물이랑 간식 옴뇸뇸하며
아주 신나게 산책을 했다.
나오니까 이렇게 좋은데,
코로나 다 지나가면 더 자주 나오자 막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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