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가 먹고 싶어서
직원들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커피 사 오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아~ 이거 꼭 얘기한 사람이 지는데?'
라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역시나ㅋ 내가 졌다 ^^ㅋ
커피 사러가는 길 😎
졌지만 이렇게나 멋진 벚꽃을 구경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ㅎ_ㅎ
벌써 목련이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ㅠㅠ
안돼~~~😭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인
AAA
Around About Awesome의 약자라고 한다.
카페 AAA는 밤리단길에 위치해있는
아주 아담한 카페이다.
이곳에 오면 공간은 작은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카페의 주인이
아는 동생의 친구였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셨다.
그런데 전 사장님이나 지금 사장님이나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어떻게 친절한지는..
(한번 가보시시면 아실 거예요^^)
통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고,
양지바른 곳에 작은 화분들을 몇 개 키우고 계셨다.
이 AAA의 주 메뉴는 이 샌드위치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커피가 정말 맛있지만
이 샌드위치 비주얼이 정말 기가 막히다 ㅎㅎ
회사 근처라 평일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한국인의 점심식사로는 부족하고 ㅋㅋㅋ
또 점심으로 먹자니 배가 불러서
샌드위치는 자주 사 먹지는 못하는데
갈 때마다 침 흘리며 구경하고 온다.
전에 한번 햄치즈인가 먹어봤는데,
빵이 그냥 식빵이 아니라서 더 맛있었다.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는데,
많이 달거나 인위적인 단맛이 안 나서 맛있다.
AAA의 메인이 샌드위치라 그런지..
커피는 굉장히 싼 편이다.
내 기준으론 아메리카노가 4천 원 이하면 싼 거고
4천 오백 원이 넘어가면 비싼 거다.
여기는 더치가 3000원 바닐라 라떼가 4000원!! 😱
사장님 이래서 뭐가 남아욧!!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싸장님이 마카롱을 서비스로 주셔서
인원수에 맞춰서 몇 개 더 샀다.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ㅠ
크흑.. 평일 점심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ㅠ
포장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 주신다~
예~쁜 벚꽃 한번 보고~
커피에 마카롱 한번 보고~
미소 지으며 룰루랄라 다시 회사로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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