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거리/시사이야기

WHO와 신경전 벌이던 트럼프 결국 자금지원 중단.

반응형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WHO 사무총장의 신경전의 내용은 이렇다.

 

 

 

 

 

트럼프는 지난 7일

'WHO가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만 싸고도느라

코로나 19의 대응을 망쳤다'며 비판했고,

'지원금 중단을 검토하겠다' 선언했다.

 

또한 그는 'WHO는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2만 5천 명, 

감염자가 60만 명에 이르는 만큼

나는 WHO에 책임을 물을 권한이 있다.' 고 했다.

 

 

 

 

 

 

이에 대해 WHO 사무총장은 8일 트럼프에게

"시체 포대를 더 보고 싶지 않으면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 고 비판하였다.

 

 


이후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을 잘못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촉발했다는 이유에서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의 이런 결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빌 게이츠는 트럼프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세계 보건 위기 동안 이런 결정은 매우 위험한 소리' 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WHO의 일이 중단된다면, 그 어떤 기구가 대체할 수 있겠는가.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WHO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온 세계의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고, 경제를 출렁이게 하고.

정치까지도 삐걱대게 만들고 있다.

 

트럼프의 말처럼 WHO의 초기 대응이 잘못됐지만,
그것을 표현하는데 너무 감정적인 것 같고..

사무총장도 시체더미라는 생각 없는 단어 선정으로

더욱 감정적이게 이 싸움이 치닫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