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맛집일기

[밤리단길] 계단라멘: 튀김막창+라멘의 놀라운 조합. 막창라멘!

반응형

 

오늘은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인 계단 라멘에서

막창 라멘을 먹어 본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계단 라멘은 지난번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그때는 메인 메뉴인 계단 라멘을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계단라멘의 두번째 메뉴인

'모츠 라멘' (튀김 막창이 들어감)

먹으러 다시 방문해 보았다.

 

 

 

지난번엔 앞에 웨이팅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이 맛집도

사람이 줄긴 줄었나보다.

오늘은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컵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하니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무리 회전율을 생각한다 해도,

한 번 쓰고 버릴 거.. 너무 아깝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문한 지 5분 만에 등장한 오늘의 메뉴.

모츠 라멘 (9.0)

 

 

 

일단 메뉴판에 튀김 막창이 들어간다 해서

어떻게 나올라나~ 궁금했는데

바삭하게 튀겨져 나온 막창을 보는 순간

와 대박. 이건 안 먹어봐도 안다.

이건 그냥 맛있는 거다 싶었다.

 

 

 

 

막창은 겉바 속촉으로 구워도 맛있지만

이렇게 라면 위에 올린 막창은 역시

바삭하게 구워낸 것이 옳았다.

 

부드러운 라면 면발과 함께 먹으니

바삭 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튀김 막창이

그리 많이 나오진 않는다는 점 ~

부족하진 않았지만, 바삭한 막창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온다면 막창 추가(1.5)를 해서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노릇노릇 잘 구워진

차슈도 두장 올려져 나왔다.

촉촉 담백한 차슈는 부드럽고 훌륭했다.

 

국물은 주문할 때 기본/진한 맛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는데 오늘도 역시나

진한 맛으로 시켜보았다.

 

국물에는 돼지의 잡내를 잡기 위함인지

마늘향이 진하게 났고,

숙주목이버섯이 들어있어서

아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라멘 면발은 이렇게 얇고 귀여운

생면으로 되어있어서 불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인심이 후한 계단 라멘은

반숙란을 반개가 아닌 한 개를 통째로 준다.

국물 한 스푼 떠서 호로록 먹으면

밀려오는 행복..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다.

 

 

 

먹다가 진한 국물이 물릴 즈음

테이블에 준비되어있는 

비법 매운 소스를 한 스푼 넣어줬다.

 

 

 

비법소스를 넣은 국물은

얼큰하니 맛있게 매운맛이 나서

다른 라면을 먹는 느낌이 든다.

소스 덕분에 마지막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 먹어 본 모츠 라멘의 맛은

계단 라멘이랑 전반적으로 비슷한데,

난 개인적으로 이 모츠 라멘이 더 좋다.

바삭하게 튀긴 막창이 정말 환상 조합이다.

 

 

 

오늘은 우리 셋 모두 모츠 라멘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콜라 하나를 사이좋게 나눠마시고

다시 회사로 총총총..

 

 

 

[정발산] 계단라멘: 일본식 정통 라멘집 진심 JMT.

지난번 익선동에서 먹었던 라멘이 조-금 아쉬워서 맛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동동 떠다니던 차에 실장님이 오늘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면서 밤리단길 근처에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sotori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