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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강릉] 현대장칼국수 한번 먹어보면 못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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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릉의 유명한 칼국수 집인

현대장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할머니 현대장칼국수는 KTX강릉역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맛있는 녀석들이나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많이 해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맛집인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의 여파로 손님이 많이 없었다. 

 

 

 

레알 레트로 식당답게, 식당 앞에는

옛날 음료 자판기가 정겹게 인사를 한다.

 

참고로 현대장칼국수는 화요일마다 휴무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요일은 꼭 체크하고 다녀오시길!

 

 

 

들어가기 전,

식당 앞에서 잠시 주춤했다.

 

 

 

바로 신발을 벗어야 했기 때문~!

신발을 벗는 게 약간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벗으면 편하다 ~ ^^

괜히 더 정감 가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

 

 

 

벽에는 그간 출연했던 방송들이 캡처되어 붙어있었다.

얼마나 맛있는지 빨리 먹고 싶어졌다.

메뉴는 칼국수와 공깃밥이 끝.

아주 심플하다 ㅋㅋ

천 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 먹을 수 있고,

공깃밥 추가도 가능하다.

그리고 맵기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도 있다.

 

 

 

반찬은 무생채와 배추김치~~ㅎㅎ

역시 칼국수에는 김치지.

배추김치는 맛있게 잘 익은 숙성김치였고,

무생채는 짭조름한 맛인데 뭔지 모르겠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ㅎ.ㅎ

 

 

 

조금 기다리니 나온 칼국수!

이것은 메인 메뉴인 장칼국수이다.

빨간 국물에 김가루가 아름답다..ㅎ. 크.ㅎ.....👍🏻

국물은 야채와 조개+고추장 넣고 푹 ~ 끓인듯한

묵직하면서 얼큰한 국물 맛이 났다.

한국인 취향 저격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하면서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그런 맛이었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부스러지는

물렁물렁한 면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기 면은 쫄깃하니 탱탱한 식감이라 넘 맘에 들었다.

 

 

 

또 맛집에 왔는데,

있는 메뉴는 다 맛보고 싶어서 시킨 맑은 칼국수

이것도 역시 국물이 진했다.

기본적으로 이 곳의 국물은

야채+해산물 넣고 푹 끓인 진국이다.

감자, 호박, 버섯 등 갖은 야채가 들어갔다.

 

 

 

버섯에 간을 했는지, 

간간한 국물이 스민 건지, 씹을 때 너무 맛있었다.

맑은 칼국수는 김치랑 먹으니 딱이었다.

 

두 개 중에 한 가지만 골라보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장칼국수에 한 표를 더 주고 싶다.

 

 

 

역시 유명인들이 괜히 다녀간 게 아니다 싶었다.

칼국수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칼국수집 집 근처에 하나 생기면 방앗간 될 듯 ^^; 

 

 

 

하핫. 

다 먹고 나오려는데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ㅋㅋㅋㅋㅋ바로 칼로리..

1그릇에 763kcal네...^^?

(모른척)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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