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지난번 사료를 바꾸고 난 뒤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체중이 1kg이나 빠지게 되어서
병원에서 추천해주신 사료인
NaNature's protection의
Superior care - White Dogs를
구매해서 막둥이에게 급여를 해보았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막둥이는 이 사료를 좋아한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료 옆에서
날름날름 거리면서 기웃기웃거린다 ㅋㅋ
지금 병원에서는 코로나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라
기존 가격인 26,000원(1.5kg)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이 사료를 추천해주실 때
많은 설명은 안 했지만,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들에게 잘 맞는 사료라고 하셨다.
봉투를 보니 눈물자국도 없어지고
소화에도 좋고, 피부나 털에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재료는 쌀, 보리, 양고기, 대두단백, 닭간, 연어 등..
여러 가지 좋은 재료들이 들어갔다.
밥 봉투를 만지고 있으니까
밥 주는지 알고 이쁘게 앉아서 쳐다보는 막둥 씨~~ㅋㅋ
내가 뒷면 설명을 좀 보느라
앉아있었더니 자기도 따라 자리 잡고
아예 누워버린 막둥이~ㅎㅎ
봉투 옆면에는 강아지 몸무게당 급여 용량과
강아지 사료를 바꿀 때 방법 등이 적혀있다.
우리 막둥이도 기존에 먹던 것과 조금씩 섞여서
먹이면서 서서히 바꿔줬고
지금은 이 새로운 사료만 먹는다.
4월 14일에 구매해서
2주 정도 급여해 본 후기는
1. 일단 우리 막둥이가 이 사료를 너무 잘 먹어서 좋다
2. 이전 사료 먹일 때에는 변이 딱딱했는데
사료를 바꾸고 나서 변이 확실히 부드러워졌다.
3. 검은 눈물이 줄어들었다.
일단 뚜렷한 효과는 이렇게 세 가지이다.
뭐 이전 사료도 막둥이가 잘 먹긴 했지만,
전에 한번 온라인으로 시킨 오리고기 맛 사료는
막둥이가 잘 먹지 않아서 고생하다가 버린 기억이 있어서
막둥이가 잘 먹어서 참 다행이다 생각했다.
그리고 눈물도 이전에는 정말 까만 눈물이 잔뜩 흘러가지고
눈 아래 털도 노랗게 변하고 그랬었는데,
사료 바꾸고는 확실히 줄었다.
(사진의 막둥이는 사료 바꾼 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
지금은 더 줄었다.
참.. 이렇게 막둥이의 바뀐 모습들을 보니
이전 사료가 정말 안 맞았나 보다 싶었다.
그리고 이렇게 금세 좋아지는데,
체중도 금새 원래로 돌아오겠다 싶었다.
얼른 더 건강해지자 막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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