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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칼국수 만두 전골! '올바른 개성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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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병에 걸렸다,,

비만 오면 칼국수가 먹고 싶은 병,,

 

진짜 왜 이렇게 칼국수가 땡기는지 @_@

장마철인 요즘은 일주일에 몇번씩 먹는 것 같다.🤣

 

우리 회사 근처에 칼국수 '대맛집'이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가장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정발산에 위치한 '올바른 개성손만두' 집을 소개하려 한다.

 

 

 

식당에 들어가면 '손'만두집을 알리는 듯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바로 이모님의 손만두 빚기 시전!!

홀 중앙 전면에 만두피를 한가득 쌓아놓으시고는

계속 만두를 빚으신다.ㅋㅋㅋㅋ 짱짱

 

 

 

이곳은 꽤나 오래된 식당인데 작년 즈음(?) 리모델링을 해서

매우 깔끔한 식당 내부를 갖추고 있다.

 

 

 

오늘 시킬 메뉴는 칼국수 전골&손만두 (2ea) 세트이다.

반찬은 김치와 무침 단무지인데,

추가로 먹으려면 셀프로 이용해야 했다.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칼국수 면은 이렇게 따로 담아서 주셔서 

먼저 냄비 안에 있는 야채를 건져 먹고

적당이 육수가 끓은 후에 면을 넣어 줄 수 있다.

 

 

 

그리고 이 집의 맛있는 포인트 중 하나인

맛간장와사비.

이 간장이 정말 맛있어서

야채를 데쳐서 찍어 먹을 때 굉장히 맛이 좋다.

 

 

 

이곳 칼국수의 식사는 총 3단계이다.

 

1. 야채를 데쳐서 샤브샤브처럼 건저 먹는다.

2. 찐만두를 먹는다.

3.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 먹는다.

 

 

 

약간 순서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코스요리를 먹은 듯하게

굉장히 포만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 좋은 음식을 먹었다는 뿌듯함까지,, 😌

 

 

 

야채가 익기를 기다리며

먹기 좋은 크기로 야채를 잘라 주었다.

애호박, 버섯, 청경채, 팽이버섯, 단호박 등의 야채가 들었다.

 

 

 

이 식당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만두 납시오!

김이 모락모락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만듀,,

만두는 고기와 김치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를 좋아해서 

모두 김치로 통일시켰다!

 

 

 

만두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반질반질 윤기 나는 찰진 만두피!

그리고 김치 가득 들은 속까지.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개성 손만두.😍

 

 

 

 

어느 정도 야채를 건져 먹고는 바로 칼국수 면 투하!

 

 

 

굉장히 맑은 국이 었는데

칼국수 면이 들어가는 약간 걸쭉하면서 진해진 국물!

 

 

 

면도 탱글탱글하니 쫄깃한 칼국수 면!

 

 야채죽도 있는데, 항상 여기까지 먹으면 배가 불러서

더 이상 추가를 못해보았다.

 

오늘도 이렇게 칼국수로 배를 채우며

꿀꿀하고 습한 하루를 달래 보았다.

얼른 이 비가 지나가고

쨍쨍한 여름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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