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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일산] 혼밥 가능한 깔끔한 샤브샤브집: 샤브샤브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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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깔끔한 샤브샤브집을 소개하려 한다.🤲🏻

1인 냄비로 나와서 혼밥도 가능하고,

음식도 너무 이쁘게 나와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건강식당이다.

샤브샤브 소반

주소: 정발산동 1136-4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연락처: 031-904-5647


샤브샤브 소반은 일단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있다.

여성분들이 좋아 할 법한 깔끔하고,

블링블링한 인테리어 ^^


공간 구획도 잘 해놓아서

오픈 된 공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단체 손님은 

파티션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혼자 오신 분들은 바테이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창 앞쪽으로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것이

뭔가 모르게 운치 있게 느껴진다..


입구에도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이 있어서

싱그러운 분위기가 난다🌿


바 테이블 자리.

혼자 왔을 때 먹어봤는데,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았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구석구석 신경쓰신게

느껴졌다 ^^


샤브소반 메뉴판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 야채샤브와 소고기 샤브정식은 먹어봤기 때문에

오늘은 소고기카레샤브샤브를 시켜보았다.


주문한 소고기카레샤브가 나왔다.

바로 앞에 있는 오픈키친에서 준비해서,

테이블 위에 올려주셨다.


1인씩 따로따로 메뉴를 준비해주신다.

먹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다는... 🧡


3개의 소스 그릇이 함께 나와서

땅콩소스, 칠리소스, 간장을 기호에 맞게 덜어먹으면 된다.

나는 여기서는 간장은 안먹어서 

많이 먹는 땅콩소스를 두개 덜었다. ㅎㅎ


카레는 조금 먹다가 국물에 넣어 끓여서 먹음 된다고 한다.


이 고기와 야채구성은

소고기야채샤브와 소고기샤브정식, 

그리고 소고기카레샤브에

동일하게 나온다.


다만 소고기샤브정식에는 쌈밥이 추가로 나오고,

소고기카레샤브에는 카레가 추가로 나온다.


추가로 나온 카레 소스.

칼칼한 강황냄새 가득하 카레.

고기에 찍어먹어도 맛있긴했지만,

원래 용도는 국물에 넣고 끓이는 거라

맛이 좀 쌔서 몇번 못찍어먹고 국물에 넣었다 ^^


먼저는 기본 육수에 야채를 몇번 데쳐서 먹었다,


고기를 몇번 데쳐 먹으니 

국물 색이 진해졌다.


몇번 기본으로 먹고는 카레를 넣고 끓여 보았다.


흠 나쁘지는 않은 맛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그냥 본연의 야채에 땅콩소스나, 

칠리소스를 찍어먹는 맛이 더 입맛에 맞았다.


남은 야채를 모두 넣고, 칼국수까지 넣었다.


국수를 넣고 끓이는것은 

기본 국물보다 카레 넣은게 더 맛있었다.

카레국수 맛!!!

다음에 간다면 야채를 기본육수에 다 데쳐먹고

국수먹을 때 카레를 넣을 생각이다 ^^

새로운 메뉴 도전 성공!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죽! (2,500)

카레 먹을때는 죽을 해먹는게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하나씩 추가해 먹어보았다.

다진 야채들과 밥이 나왔다.


육수를 몇국자 덜어내고

적당한 카레육수에 죽 재료를 넣었다.


색깔이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한 10분정도 끓이니까 어느정도 죽의 형상을 찾아갔다.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고 했지만..

제한된 점심시간 안에 더 끓일 수가 없어서

이 정도에서 먹었다.

요 근래 먹었던 점심 식사 중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것 같다.

배는 터질 것 같았지만

넘넘 맛있어서 죽을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야채랑 고기 샤브에 , 칼국수, 그리고 죽까지

완전 클리어!


다만.. 건강한 한끼 하려 온 샤브집이었는데,

카레를 섞는 바람에 매우 짭짤하게 먹고, 

엄청 과식한 것 같아 기분이 조금 그랬다..

하지만 야채도 많이 먹고, 소화가 잘되는 죽도 먹어서

건강한 한끼가 맞을거야^^;; 라며

합리화를 하고 행복하게 사무실로 복귀..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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