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오후
아침 산책을 마치고 조금 더 잠을 잤다.
원래는 오전에 여행 메이트 언니와 함께 움직일 예정이었으나,
언니가 전날 밤 바에서 만난 사람들과 과음을 하는 바람에
피곤해서 일정을 패스하겠다고 했다.. ㅎㅎ
혼자 가면 사진 찍기가 좀 아쉬운데..
그래도 난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움직였다!ㅎㅎ
빽빽한 건물들..
건물이 높아서 일조권이 좋지 않았다.
괜히 외국에 나오면 반가워지는 한국말 ㅎㅎ
엄청 큰 메이시스 백화점
보기만 해도 설레는 옐로우 캡 ♡
Empire state building
20 W 34th St, New York, NY 10001 미국
오늘의 첫번째 정식 일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도착.
그래도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이니까
로비라도 밟아보고 싶은 마음에 들러보았다.
전망대에 올라가지는 않았다.
저때는 별로 올라가고 싶지 않았는데
조금 후회가 된다 ㅠㅡㅠ
뉴욕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에
길거리 음악 하시는 분이 나눠준 명함
뉴욕의 스트릿 싱어들의 수준은
정말 상당하다..
Staten island ferry
4 South St, New York, NY 10004 미국
다음으로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스테이튼 행 페리를 타러 선착장에 왔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며 들었던 마이클 잭슨의
맨인더미러를 잊을수 없다.
흑인언니 소울 짱..
점점 멀어지는 맨하탄
어느 정도 나오니 드디어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이때부터는 손이 바빠진다.
배가 움직이는 속도가 있어서 금방 지나가기 때문이다.
셀카를 찍어보려 했지만 실패..
옆에 있던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독사진을 하나 건질 수 있었다.
너무 추워서 패딩 모자를 벗지 못한 게 아쉽다. ㅎㅎ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체력 방전돼서
또 숙소 들어가서 좀 쉬었다.
날이 너무 추워서 하루 종일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저녁에는 여행 메이트 언니와 부르클린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부르클린에 도착!
내가 방문하기 몇 주 전?
한인 총기 살인 사건이 있었다던 덤보..
잔뜩 쫄아서 후딱 보고 얼른 밥 먹으러.. ㅠ
어디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엄청난 맛집이었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피자
남은 건 한 조각씩 포장해갔다.
밥을 먹고는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브루클린 브릿지 횡단하며 야경 구경하기!!
날이 꽤 춥고 눈이 왔는데도,
다리를 건너는 관광객이 많았다.
눈 오는 브루클린
너무 멋지게 잘 담겼다 ♡
ㅋㅋㅋㅋㅋ 신난 25살의 나
여행 메이트 언니랑 한컷
멀리서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영롱하구나
너무너무 추웠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 혼자서는 불가능했을 것 같은
브루클린 브릿지 횡단!
맨해튼에 도착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지하철 역사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어와 보았다.
엄청 고급진 역 디자인
구경을 마치고 화장실을 가고 싶던 우리는
스타벅스에 들렸다.
커피와 과일을 나눠먹고 각자 숙소로 헤어졌다!
숙소에 가니 룸메이트가 야식을 먹고 있어서
내가 싸온 피자도 한 조각 꺼내서 같이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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