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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해외여행

2015년 겨울 뉴욕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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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아침.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리





그리고 5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지하철 역.

가장많이 애용했던 역

34 Street-Herald Sq Station






브런치 먹으로 온 Sarabeth's





눈이 내리던 날  





혼자와서 당당히 먹는 나 😋




에그 베네딕트!!

이거먹으려고 일어나자마자 달려옴!!!😍





쿡 찌르면

톡 터지는 수란.. 🍳




식사랑 커피 해서 3만원 정도에..

팁으로 5천원정도 냈던것 같다.

이때 먹을당시에는 엄~~청 비싸다고 생각해서 놀랐었는데,

지금보니 엄청 까지는 아니고 약간 비싼 정도랄까.. 😅


처음 접하는 팁문화에 아까워서 손이 덜덜 떨렸었던 기억이 난다 --;;





돌아가는 길에 있던 애플스토어.

굉장히 아름다운 파사드였는데, 왜 사진을 안찍었을까. ㅎㅎㅎ

투명한 유리박스에 애플로고만 둥둥 떠있다.


그 중앙의 계단을 통해 내려오면 이렇게 매장이 있다.

아이언맨이 떠오르는 미래적인 엔트런스였다.ㅎㅎㅎ





버스를 타고 뮤지엄 가기위해 이동중 ㅎㅎ

madison Av




버스 기다리다가 만난

힙해보이는 흑형들 ㅎㅎ





두번째는 구겐하임 미술관!

일정이 좀 더 길었다면, 내부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오늘 일정에 뮤지엄과 라이브러리만 3군데라 구겐하임 전시는 포기하고 

기프트샵 정도만 들렸다가 나왔다 ㅠ

교과서에서 보던 프랭크로이드라이트의 걸작을 내눈보다니 .. ㅎㅎ

진짜 뉴욕에 온게 실감이 나고

감격스러웠다 👏🏻





하얗고 알흠다운 나선형 매스 👏🏻





기프트샵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1000 Fifth Ave. (at 82nd St.)



다음으로는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어마어마한 몸집...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 바로앞에 보이는 거는 오른쪽 끝의 일부고

쭉~~~ 걸어가야 입구가 나온다.....;;







바로 여기가 입구 쪽..

눈이 녹아서 도로가 더러웠지만

그래도 숨길 수 없는 멋짐.

👍🏻






뮤지엄 앞에 자유롭게 앉아있는 관광객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실만한 꿀팁!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다는것..

(금액은 1달러부터 자유롭게..)


저는......가난한 대학생이었기때문에

(쿨럭)

1$를 내고 감사히 입장하였습니다..🤫

하나는 영수증 / 하나는 옷에 부착하는 입장권.




천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공간에 깊이감을 더해

더 웅장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주던 실내 광장

몇몇의 어르신들은 조각상 앞에 접이식 의자를 피고 스케치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자유롭고 낭만적인 뉴욕🤞🏻





생각해 보니 이런 천창을 통한 빛과 그림자

내 졸전에 사용한 요소와 실내 분위기가 비슷하다.

나는 한지와 목공 / 한국의 비례를 이용해서 프레임과 마감을 했지만

이곳은 현대의 재료와 투명한 유리를 이용한점이 다르다.

동양과 서양의 표현방법의 차이일 수 있겠다.


그나저나 실내에 들어온 햇볕은 언제나 기분좋고 따듯하다.

 




정교한 천장 몰딩장식들..





엄청나게 화려한 인테리어 디자인.

이거시 진정한 르네상스 양식인가

넋을 놓고 봤던 기억이 난다.





궁궐의 실내 모습을 재현해 놓은듯

금으로 치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내로 들어오는 빛까지

리얼하게 연출해 놓았다.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

공기는 상쾌한데 햇빛이 비추어 따듯할것 같은

기분좋은 풍경화




아가와 엄마 조각

아가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구경중🤓





뭔ㄱㅏ 개선문 같은 느낌인데..

통째로 때와서 옮겨놓은듯...;

스케일이 어마어마해서 놀랐다.






과거 궁궐에서 많이 키웠다던

삽살개..?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티즈.,?






이 외에도 많이 봤지만 

다보진 못하고 나왔다.

다보면 체력을 다 소진할 것 같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ㅌㅌ...




줄서있는 노란택시



안녕! 메트로폴리탄!




오잉?

또 메트로 폴리탄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비슷한 외관..ㅎㅎㅎ


하지만 여기는


The New york Public Library

224 East 125th Street New York, NY, 10035





오픈열람실 느낌의 공간

앤틱한 팬던트 조명이 정말 멋있다




계단위에 있던 앤틱한 샹들리에 조명




센스있는 포토존!

i am in the public eye !!!!!

#publiceyeNYPL





다시 로비

저 촛대기둥 넘 멋있다.🤭





뉴욕은 길이 정말 잘되어있다.

네모네모하고 직관적이게 나눠져있어

길치인 나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스트릿 넘버와 애비뉴 네임만 알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다!!





정.말 추웠던

뉴욕 ㅠㅠ





표지판도 간지나 보이는건

괜한 뉴욕에 대한 환상때문인가





브런치를 먹었지만

출출해진 나는 

어플에서 추천해주었던 Pret a Manger 을 갔다.

그리고 뭘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사람들이 뭘 가장많이 주문하나 좀 지켜보다가

제일 많이 주문하는 거 중 하나를 나도 따라 시켰다..

어떤 스프와 치아바타 세트였는데

정말. 뻥안치고 한입먹고 버렸다 🤯






아마도 이 스프가 아니었나...............하하................^^







맵고..

당근 특유의 맛과 

강렬한 여러 향이 섞여서 

역겨움 그 자체였다.

왜 미국사람들은 이 스프를 많이 먹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간다.

하하..

난 여전히 생강과 당근이 들어간 스프를 싫어한다.







정말 속이 울렁거리고 토가 나올거 같아서

스타벅스에 가서 라떼를 시켰다.

역시 믿고 마시는 스벅..

괜시리 감사한 마음이 들정도였던..ㅎㅎㅎ

 






갑자기 밤이 되었다.

오전에 덜덜떨며 돌아다니고, 엄청나게 큰 미술관을 구경하느라

체력이 방전되어 숙소에 가서 낮잠을 조금 잤던것 같다.

위에 사진은 moma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모마도 정말 가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패스..






오후 일정부터는

뉴행디에서 만난 언니와 함께했다.

낮에는 각자 보고 싶은 곳을 보고

밤에는 위험하니 함께 다니기로 했었다 😄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5th Ave, New York, NY 10022





정말 아쉽게도

공사중이었다 ㅠㅠ





높은 천장에

아치, 장미창.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던 

고딕양식들






최근 공사 완료된 영상을보니

내가 본 그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많이 달라진 듯한..

밤에 가서 더 자세히 못봐서 그런지,

공사중이라 그런지.. ㅠ

많이 아쉬웠던 곳.





이 요상한 아저씨 밑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길래

나도 한번 인증샷.





성조기가 걸린 건물들

미국은 국공일이 아닌날에도 성조기를 단 곳이 종종 있다.

굉장히 미국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언니가 찍어줌ㅎㅎ






다음 코스는 록펠러센터였다.

그런데 록펠러 센터 근처에 레고샵이 있어서

잠시 들려보았다.




아기자기 귀욤귀욤한 레고들 ㅎㅎ




록펠러센터


Rockfeller Center

45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111 미국





언젠가 영화에서 봤던

록펠러 센터 앞 아이스링크장.





느므.. 추워서

아이스링크는 타지 못하고

좀 구경하고 사진찍다가 옴

ㅋㅋㅋㅋ





저녁은 뉴욕의 아웃백과 같은 

Applebee's





정말 아웃백스러운 인테리어..?

이게 원조 현지의 느낌이구나 했다.

일단 좀 많이 어둡다.

전체조명을 안하고 테이블 당 펜던트로 조도를 유지하는 듯한,,




메쉬 포테이토와 구운 야채, 그리고 고기와 새우




또 고기와 감자, 구운야채

맛은 기억이 안난다.

그냥 상상하던 그런맛.

조금 짜고 느끼했던것만 빼면,





언니는 칵테일

난 탄산.





안녕 자유의 여신상

키가 나와 별로 차이안나던 미니어쳐





밥먹고는

브로드웨이 거리 산책을 했다.




화려한 맥도날드 사인




하..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못본게 참 한이된다..

😢

처음하는 해외여행에,

제한된 시간, 부족한 여행경비.

선택과 집중을 하며 해나간 여행인지라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고 좋은 추억들이 많아 감사하다.🧡




빨간색 이층버스와

알수없는 연기.

그리고 화려한 전광판들




뉴욕의 밤거리




밤이 깊어도 꺼질줄 모르는 불빛들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포스터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 거리에서

가장 반가웠던

SAMSUNG

한국 부심 올라가던 순간!!





위트있는 아저씨

갑자기 내 앵글에 들어오심

ㅋㅋㅋㅋ





너무 추워서 더이상 못 걷겠을 즈음

언니와 함께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루프탑 바를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230 Fifth Rooftop Bar

230 Fifth Ave, New York, NY 10001 미국




입구

별거 없다.




자리를 잡고 바로 루프탑가서 야경 구경!

이곳을 선택한 이유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보러 !🖤





생각보다 엄-청 멋지지는 않았다.

에게..? 

이게 다야..?


약간 이런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뉴욕와서 처음보는 야경인지라

멋있긴 했다.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함께 



조금 오랫동안 야경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실내로 들어왔다.


 


어둡고 반짝이던 곳..

ㅋㅋㅋ

이런곳을 많이 가보지 못했던 나한텐 정말 신세계였다.




빨갛고 보라보라 했던 불빛들..ㅋㅋㅋ




언니는 알콜,

나는 무알콜 칵테일

내 인생 처음 먹어보는 칵테일이었다.🍸




과일음료 맛..?

🍹



음악 선생님이시고

여행과 술을 좋아하던 언니 

스타일은 다르지만 참 귀한 만남이었다.😊 



바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 2이 돼지부속 맛있게 하는 집있다고 꼬셔가지고

따라온 한식당..

나는 정말 가기 싫어가지구 

남자친구 있다고 하고, 술 안먹는다고 하고 계속 거절했는데 😭

그 남자들 정말 끈질기게 따라오고 언니는 좋다고~ 나한테 조르고 해서

어쩔수 없이 따라왔다.



석류 소주인가.. 뭔가 시켜서 마시고

나는 잔만 받고 고기만 왕창 먹었다..ㅎㅎㅎㅎㅎ



근데 이고기 정말 잊을수 없다.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는데 ㅠ 

애플비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ㅎㅎ

이야기 하다보니 나쁜사람이 아니었던 남자 둘

뉴욕 유학생인 남자1과 뉴욕으로 자주 놀러온다던 돈많은 유학생의 친구 남자2

그들의 짝사랑 여자 고민 상담과 라이프 이야기를 들으며 신기하고 재밌었다.


자기들 나쁜사람 아니라며 정말 착한사람이라고 했는데

거짓말인지 알았는데 정말 나쁜사람이 아니었다.

단지 뉴욕에서 한국사람을 만나 반가웠다고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가볍게 이런저런 고민도 털어놓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언닌 더 놀고 싶어했지만 나는 밤이 늦어 언니를 냅두고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

물론 난 끌려왔기 때문에 고기와 술값은 내지 않았다.ㅋㅋㅋㅋㅋ먹튀(?)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할 수 있었는데,..ㄷ..ㄷ

 

그래도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하나 생긴것 같아 좋았다.

정말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었던 뉴욕에서의 첫째날 밤

🌜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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