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밤 횟집을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빌라호누.
밤에 봤을 때는 호프인 줄 알았는데,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고 있었다.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VILLA HONU였다.
낮은 나무를 심어 담장을 만들어 놓았지만
담장 너머로 테이블이 살짝 보여 궁금증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의 카페였다.
이번에도 운 좋게 얻어걸린 핫플레이스!!
낮에 보니 밤의 그 감성이 없었지만,
그래도 밝은 것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더워서 야외 자리는 패-스 ㅋㅋㅋ
날이 좀 시원해지면 인기 있을만한
동그란 모양의 소파 공간.
내부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쓴 듯했다.
프라이팬이 많은 거 보니,
저녁에는 술과 함께 약간의 안주도 판매하는 듯했다.
색감 좋고-! 조명 좋고-!
잘되어있는 인테리어를 보니, 이런 좋은 공간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 ㅎㅎㅎ
아기자기 이쁜 것이 너무나 많다.
여기저기가 다 포토존이다.
올리브색 벽체의 공간에는
유백색 아크릴에 식물 공간을 만들어
식물의 실루엣을 은은하게 담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계단 옆 벽에는 카페의 이미지를
잘 담고 있는 듯한 그림액자가 걸려있었다.
2층에는 엄청 큰 대형 테이블도 있었다.
또 이쪽 공간은 주황이-!
바닥은 헤링본마루.
이쪽은 마치 풀빌라 호텔의 분위기와 같았다.
하늘하늘한 줄 커튼과 원형 소파 덕분인지..
하부에 간접조명을 설치한 아트월.
러그와 식물로 포인트 up!
이쪽 공간은 양쪽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전체 카페 중에서 제일 시원했다.
천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
오래오래 유지하셔서
다음 부산 방문 때 또 한 번 들려보고 싶다 ^^
(그때는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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