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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포천] 이동면 갈비 맛집: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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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천 이동면의 이동갈비 맛집인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을 소개하려 한다.

 

 

사실 포천으로 넘어오기 전 광릉을 구경하고 있어서

광릉불고기를 먹을까! 했는데,

이날은 왠지 갈비가 당기는 날이라 

차 타고 40분을 달려 포천으로 오게 됐다^^;

 

 

 

일단 이동면 이동갈비 골목 쪽으로 네비를 찍고,

가는 길에 맛집 검색을 해봤는데,

요즘 워낙 블로그 마케팅도 많고 해서

진짜 맛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_@

그래서 우리는 직접 이동갈비 골목으로 들어와

주차된 차가 많고,

실명을 걸고 이름을 낸 김미자 할머니 집이

왠지 신뢰가 가서 들어가게 되었다!!

 

 

각종 TV에도 많이 나온 식당이었다.

 

 

근데 실내 인테리어는.. 좀 실망 ㅠ

위생상태가 별로 안 좋아 보였다.

바닥에 물도 젖어있고..

동치미 냉장고가 입구에서 식사 공간으로 넘어가는 

통로 쪽에 오픈되어 있었다.;;

 

 

 

이렇게 규모가 큰 식당이

위생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좀 아쉬웠다 ㅠ

 

 

포천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 메뉴판

 

갈비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었다.

소갈비 밖에 없어서 그런지.. ㅠㅠ

그리고 뼈 무게 포함하여 400g이 1인분이었다.

 

메뉴판 옆 한국 전통 음식 보존협의회에서

받은 자필 증서가 눈에 들어왔다. ㅋㅋ

 

 

 

밖에서 숯불을 피워서 가져다주신다.

 

 

 

메뉴를 주문하니 숯불을 넣어주시고,

반찬을 세팅해 주셨다.

동치미에 들은 무가 너무 커서 먹을 수가 없었다ㅋㅋㅋ

대부분의 모든 반찬은 맛깔스러웠다.

 

 

양념갈비 3인분

 

우리는 4명이서 양념갈비 3인분에

식사와 냉면 2개를 주문했다.

 

 

 

된장찌개를 하나 추가로 시켰는데,

시래기 된장국이 나왔다.

간이 적당하니 구수하고 맛있었다.

밑반찬 맛을 보니 김미자 할머님의 음식 솜씨가 확실히 좋은 것 같았다.

 

 

 

본격 갈비 굽기 시작!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

 

 

 

마늘을 굽기 힘들어서 

마늘 종지를 달라고 요청했더니 

소스와 함께 주셨다.

 

 

 

치열한 젓가락질 ㅋㅋㅋㅋ

익는 거 기다리는 시간은 긴 거 같은데

고기 사라지는 속도는 왜 이리 빠른지 ㅋㅋㅋ

 

 

 

절인 배추에 싸서 한입!

고기에 양념이 아주 잘 배고 부드러웠다.

 

 

 

갈비에 냉면이 빠짐 섭섭하지!

종류별로 한 개씩 시켰다.

하지만 나는 물냉에 손을 들어주겠어!

 

냉면 와사비는 조금 매운 편이니

조금만 넣고 간을 보며 더 넣는 편이 좋다.

 

 

붉은 끼가 조금 있어도 

'소고기니까 괜찮아^^'라며

빛의 속도로 먹어치우는 제군들 ㅋㅋㅋㅋ

어디 전투 오셨나 봄 ㅋㅋㅋ

 

 

 

엄청나게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

그리고 김미자 할머님께서

계산하시는 곳 뒤에 앉아서 과일 드시고 계심! ㅎㅎ

 

 

 

51년 경력이라니!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왔구나. ㅎㅎ

위생상태가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다음에 온다면 좀 더 깨끗한 새로운 맛집을 찾아볼 거 같다. ㅋㅋㅋ

(인테리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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