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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강화도] 대하 먹으러 새우양식장 선두수산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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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천절, 가족들이랑 대하를 먹으러

강화도 선두수산에 다녀왔다.

 

 

우리 언니는 대하 먹으려고 아침도 안 먹었는데ㅋㅋㅋ

웨이팅이 1시간이라 절망을 하고..

먼저 카페를 들렸다 순서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선두수산으로 가는 중 ㅎㅎ

 

 

 

가게 앞 자갈밭이 주차장.

 난 이런 곳에서 주차하면 무서울 것 같은데.

다들 정갈하게 잘도 주차를 하신다. ㅎㅎ

 

 

 

이 원형 수족관에 새우들이 살고 있었다 ㅋㅋㅋ

너희가 곧 내 뱃속에 들어갈 새우들이구나..ㅠ

 

 

 

수영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

 

선두수산 메뉴판

 

대하 소금구이는 한판(1kg)에 35000원이었다.

우리는 일단 한판을 시켜보았다.

 

 

 

식당은 비닐하우스 느낌이었다 ㅋㅋㅋ

 

 

우리는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진짜 비닐로 벽이 쳐져있었다. ㅋㅋㅋㅋ

이곳의 바닥은 자갈! 리얼 야생이었다. ㅋㅋㅋ

 

 

 

앉으면 물티슈와 생수 한 병,

종이컵과 절임 반찬 한 접시를 주신다.

 

 

 

주문한 대하 한판이 나왔다.

 

 

 

냄비에 부으다가 탈출한 한 마리 ㅋㅋㅋ

 

 

다시 한마리 가져다 주심!

서서히 익는 중..

 

 

 

서서히 붉게 변해가는 대하들 🤫❤️

 

 

 

분홍색이 된 대하들.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 먹을 거기 때문에

먹기 전에 엄마가 머리를 가위로 잘라주었다.

 

 

 

싱싱하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대하는 까는 게 귀찮았지만 그래도

한판이나 더 추가하여 잘 먹었다.

우리 가족은 네 명이서 두 판(2kg) 먹으니 딱이었다.

 

 

 

엄마는 대하 라면도 한 그릇 뚝딱하심!

ㅎ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싱거웠다.

내 입맛엔 그냥 그랬음! 

 

 

 

머리로 버터구이 해달라고 요청하면 해주시는데,

버터구이는 조금 아쉬웠다.

좀 더 바싹 익히면 더 맛있을 텐데

내 입맛엔 좀 덜 익은 듯한 느낌이었다.

 

 

 

마무리는 사이다~

 

다 먹고 난 후 울 가족의 결론.

'다음엔 사서 집에서 먹자..^^'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뭐 반찬도 없고 환경도 열악하고..

차라리 집에서 양껏 구워서 입맛대로 요리해먹는 게 낫겠다~ 싶었다. ㅎㅎ

그래도 새우는 싱싱하고 맛있었다^^

 

그래도 멀리 나와 바다도 보고, 바람도 쐬고

공휴일날 좋은 기분전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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