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숨은 풍경 맛집 구천댐(구천저수지)

 

오늘은 거제도의 숨은 명소인

구천댐을 소개하려 한다.

지도에는 구천저수지라고 표기되어있다.

 

 

매미성을 둘러본 후 차로 한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구천댐.

저수지를 둘러싼 산의 풍경이 멋져서 

sns상에서 유명세를 탄 숨은 명소이다.

 

쉽게 찾을 수 있겠지~ 하고 일단 구천저수지를 찍고 왔는데

웬걸.. 저수지 규모가 뭐 이리 큰 거야 😂

입구가 어딘지 몰라 한참을 헤맸다 ㅠ,ㅠ

결국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가는길을 찾아내어

겨우겨우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가면서도 이곳이 맞아? 

하며 불안해하며 산을 탔던거 같다. 

그래서 먼저 구천댐 가는 길을 간략하게 소개해보려 한다.

 

 

 

일단 네비에 

거제시 삼거동 산 90-1

주소를 찍고 달리면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는 구간이 있다.

 

 

 

우리는 급하게 찾다가 주소에 '산'을 빼고

경남 거제시 삼거동 90-1을 쳐서

구천댐 입구 근처까지 왔다가

다시 동네로 들어갔다가 빙빙 돌았다 🤪

꼭! 거제시 삼거동 산 90-1 찍고 찾아가기.

 

 

 

그러면 일단 차가 몇대 주차되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차가 없으면 저 차 뒤쪽으로 보이는

결빙구간 표시판과 깃발세개를 찾으면 된다.

저 결빙구간 표시판과 깃발세개 사이 길이

구천댐으로 가는 산책로 입구이다.

 

 

 

깃발 뒤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작은 오솔길이 나온다.

 

 

 

우리는 가는 길을 찍어놓은 블로그를 찾지 못해서

이곳이 맞나??? 하며,

노을 지기 전 찾아야 하는데..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급하게 올라갔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런 그냥 산길이 나오는데

그냥 길 따라 쭉쭉 가면 된다.

생각보다 한참을 올라갔다.

오르막길 내리막길도 있고, 길이 미끄러우니

굽이 있는 구두는 피하는 게 좋을 듯..

 

 

 

구천댐 도착!!

와...!

정말 한동안 넋을 놓고 구경을 했다.

 

올라가면서 길 찾는 것도 힘들고,

올라오는 길도 그냥 산길이라 

조금 후회되는 마음이 생길 뻔했는데 ㅋㅋㅋ

이 풍경을 보고 그 마음이 싹 사라졌다 ㅋㅋㅋㅋ

 

 

 

보통 sns에 올라온 사진은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있는

여름 사진이었어서 가을에 앙상한 가지밖에 없음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너무나도 멋진 가을 단풍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린 11월 9일 날 방문했다.)

 

 

 

원래는 저 난간이 없었는데,

우리가 오기 전 공사를 했나 보다.

원래 사진으로 봤을 때,

난간 없이 아슬아슬한 느낌이 더 멋져 보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위험한 곳이었다..😖

난간 없음 추락사고 날 수도 있을 정도로..ㅎ

 

 

 

구경온 다른 관광객 친구분들과 사진 품앗이도 하고 ㅋㅋㅋㅋ

 

 

 

이 사진 찍어주신 언니 진짜 이뻤는데

이쁜 언니가 사진도 잘 찍는다..

덕분에 건진 인생 샷!!ㅎㅎ

감사해요 😚🧡

 

 

 

엄청나게 셔터를 눌러주신 이쁜 언니 덕에

자연스러운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ㅎㅎ

 

 

 

호수에 비친 나무와 하늘까지 완벽했던 구천댐

한 번쯤 시간 내어 들려볼 만한 곳인 것 같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멋진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