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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막둥이일기

[강화] 애견카페 몬테: 막둥이랑 나들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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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 나의 휴가 중 유일한 소풍이었던

강화도 나들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의 휴가는 코로나 때문에 거의 폭망 수준이었지만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막둥이와 갈 수 있는

애견카페를 찾아보았다.😂

 

 

 

코로나있다 사이트를 통해서

먼저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검색해 봤다.

일산에 있는 애견카페인 안녕아가는 

3km 내에 확진자 동선이 있다고 해서 패스..

코로나 맵을 통해 코로나 청정지역을 찾아보았다.

근방에서는 강화도가 유일해 보였다 ㅠㅠ

나 참 소풍 한번 가기 힘들다..ㅠ

 

그렇게 확인한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애견카페를

검색해서 마당이 넓은 몬테로 목적지를 정했다.

 

 

 

평소 자동차 타기를 싫어하는 막둥이를 위해

막둥이의 마약 방석과 담요를 가져왔다.

(막둥이는 어디 기대있는 것과 푹신한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흔들림에

낑낑댔지만, 바람도 쐬어주고 노래도 틀어주고

가다 보니 적응이 됐는지 자리를 잡았다.

 

 

 

한 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강화도 애견카페 몬테

 

 

 

카페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내리자마자 영역표시 중인 막둥쓰🐶

 

 

 

출입구에는 강아지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잠금장치가 되는 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몬테의 넓은 마당!!

우와 개세상이다 ~~ 💓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막둥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말티푸

너무 훈훈하게 생김.. 🤭

 

 

 

새로운 강아지의 등장에

먼저 온 강아지들의 냄새 맡기가 시작됐다 ㅋㅋㅋ

 

 

 

쫄보 킹 막둥이는 도망 다니기 바쁨 ㅋㅋㅋ

 

 

 

엄청 큰 흰둥이 강아지도 있었다.

 

 

 

저 옆의 울타리는 아마도 대형견을 위한

울타리인 것 같았다.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그려져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이곳에 귀여운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지만,

한 가지 화났던 사건도 있었다.

어떤 분노조절 비숑이

우리 막둥이 냄새를 맡는 척하다가 갑자기 물었다 ㅠ

나랑 그 견주 동시에 

"야!!" 하고 둘을 떼어 놓았는데

너무너무 놀라고 화가 났다.

냄새를 맡는 강아지에게

"냄새만 맡아~x2" 말하는 것을 보니

냄새 맡다가 무는 것이 루틴인 애였던 것 같다.

알면서도 지켜보고 있었던 견주가 너무 미웠다.

 

 

 

가뜩이나 쫄보인데..ㅠ

나한테 도망 오는 막둥이 ㅠㅠ

벤치에 가서 물 먹이고 진정 좀 시킨 다음

다시 산책을 했다.

 

 

 

잔디밭에서 산책하는 건 오랜만인 듯~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논다 ㅎㅎ

 

 

 

털이 너무 길어서 자꾸 입에 들어간다.

이제 슬슬 미용을 해줄 때가 되었다 ㅎㅎ

 

 

 

7개월 되었다는 애기 말티즈 ㅠ

너무 쪼꼬매.. 🖤

 

 

 

내가 시킨 주스와 생수,

그리고 강아지 물도 부탁하면 공짜로 주신다.

 

 

 

위층에 테라스가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테라스는 소형견만 입장이 가능하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인조 잔디가 깔린 곳이 있었다.

 

 

 

항상 나보다 먼저 호다닥 가놓고는

잘 오고 있나?

하고 뒤돌아 보며 확인하는 막둥이 ㅋㅋ

 

 

 

목줄을 차지 않고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2층에는 2개의 방이 있었다.

이곳을 만화책이 비치되어 있는 만화방

푹신한 소파가 있고, 바닥도 따끈했다.

 

 

그리고 이곳은 게임방.

한 게임에 단돈 100원인데..

하필이면 현금을 하나도 안 가져와서

한판도 못해봤다 ㅠ

 

 

 

구경을 마치고는 마당에서 더 놀기 위해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말티푸 

앙뇽~

 

 

 

그리고 여기는 1층의 실내 카페 부분

이곳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다.

화장실도 이 안에 있다.

 

 

 

이 흰 배경에

파란선으로 그린 스케치가

몬테의 트레이드 마크인가 보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니 참 귀여웠다.

 

 

 

창가 쪽에 앉으면 뛰노는 강아지들도 볼 수 있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의 공간

 

 

 

카페 안쪽에는 강아지들의 포토존들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다.

 

 

 

우리 막둥이도 인생 샷 한 장 찍어 봄 ~😎

 

 

 

산책하면서 꼬찔꼬질해졌지만

숨길 수 없는 귀여움 ㅎ_ㅎ

 

 

 

극성맞은 누나는 이곳.. 저곳..

옮겨가며 사진을 찍었다지

ㅎㅎㅎ

 

 

 

강아지 간식도 판매 중이었다.

 

 

 

그치만 나는 집에서 들고 온 간식이 있어서

구매하진 않았다.

 

 

 

막둥이 간식 하나 나눠주니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는 말티부 ㅎㅎㅎ

귀여워라 ❤️

 

 

 

간식도 먹고 산책을 신나게 하고 

강아지들이랑 사교활동도 좀 하다가

재미가 없는지 내가 앉은 벤치 아래에 앉아 있길래

2층의 만화방으로 올라왔다.

내 옆에 딱 달라붙어서 누워있는 막둥이 ㅋㅋㅋ

 

다양하게 놀거리도 많고

그리고 친구 강아지들하고도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는지

집에가는 차 안에서는 마약방석에 누워

꾸벅꾸벅 졸고 있다.ㅎㅎ

 

다음에 또 오자 막둥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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