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유독 볶음면을 많이 해먹은 것 같다.
뒤늦게 기생충 영화를 보고
급 먹고 싶어진 짜빠구리 때문에 시작된
볶음면 열풍~~😵
먼저는 짜빠구리 레시피이다.
짜빠구리는 어차피 물을 거의 다 버릴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면을 익혀줄 넓은 냄비에 면을 삶아준다.
나는 엄마랑 같이 먹기 위해
짜파게티 1 + 너구리 1 투하~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야채 후레이크도 넣어서 끓여준다.
면이 푹 익기 전에
꼬들꼬들할 때 건져주는 것이 포인트!
짜빠구리는 물 조절이 중요하다.
물이 너무 많으면 맛이 덜하고
물이 너무 없으면 뻑뻑하다.
위의 사진은 국물을 좀 덜 버린 이미지.. ㅠ
소스는 짜파게티 소스 1봉 + 너구리 소스 반봉
을 넣어주었다.
기호에 맞게 조금씩 더 넣어가면서 조절하면 된다.
마지막엔 올리브오일을 넣어준다.
채끝살 대신 계란 프라이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김치 반찬과 먹었다.
첫 짜빠구리는 물이 너무 많았고,
두 번째 짜빠구리는 물이 너무 적었는데
개인적으로 차라리 퍽퍽한 게 낫다.
면을 삶은 면수를 조금 덜어놨다가
뻑뻑하면 부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짜파구리를 먹어 본 소감은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 맛..ㅎ
너구리 맛이 잘 안 느껴진다.
차라리 나는 짜파+불닭의 조합이 더 좋다.
매울 거면 확 매워야 제맛!
(개인적인 평가이다.)
짜빠구리는 짜파게티 맛에 살짝 매콤한 맛이다.
짜파구리가 아쉬워 다른 볶음 면을 도전해 보았다.
바로 라면볶이!
내가 이용한 라면은 안성탕면과, 무파마였는데
안성탕면보다는 무파마가 더 맛있었다.
라면을 삶아주는 사이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 주었다.
바로 이 파를 볶음 기름에
라면과 수프를 넣고 볶아 줄 것이다.
무파마 기준 라면수프는 1/3 정도 넣어주니
간이 맞았다. 함께 들은 별첨 소스까지 넣어주었다.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게 좋다.
소스를 넣고 비벼준 라면 볶이 위에
모차렐라 치즈 한 장을 올려주었다.
개인적인 입맛에는
짜빠구리 vs 라면볶이 (무파마)
의 승자는??
라. 면. 볶. 이!!
이게 바로 별미지~ ^^
짜파구리 생각보다 별로네 ~ 하신분들은
위의 레시피를 따라 무파마 라면볶이를
만들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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