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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 달 전 이사 준비를 하며 이용했던
알라딘 중고서적 판매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내 방에 큰 책상과 책장이 있었는데,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는 거의 쓰지 않게 되어서
이사를 가는김에 책상과 책을 모두 팔기로 결심을 했다.
책상은 당근마켓을 이용해서 적당한 가격에 판매를 했고,
책들은 판매 가능한 것들은 모두 알라딘에 가져와보았다.
일단 책을 가지고 가면 직원분께서
책을 손수 검수를 해주신다.
책은 상 중 하 급으로 등급을 매겨 분류를 해서
품질에 따라 가격을 계산해 주었다.
그리고 그 매장에 적정 재고량을 초과하는 책은 받지 않았다.
그리고 형광펜이 5장 이상 쳐져 있는 책들도 받지 않으셨다.
특이점은 연필로 줄을 많이 친 책들이나
이름을 쓴 책들도 받는다는 점이었다.
총 24권의 책을 팔았고,
무려 43,300원이나 받게 되었다 ㅇ_ㅇ!!!
꽤 짭짤한 수익..ㅎㅎ
아직 팔지 않은 책들이 더 있는데,
좀 더 가지고 있다가
더 이상 손이 안 가게 되면
그 책들도 마저 처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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