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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밤리단길] 계단라멘: 튀김막창+라멘의 놀라운 조합. 막창라멘! 오늘은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인 계단 라멘에서 막창 라멘을 먹어 본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계단 라멘은 지난번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그때는 메인 메뉴인 계단 라멘을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계단라멘의 두번째 메뉴인 '모츠 라멘' (튀김 막창이 들어감)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 보았다. 지난번엔 앞에 웨이팅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이 맛집도 사람이 줄긴 줄었나보다. 오늘은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컵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하니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무리 회전율을 생각한다 해도, 한 번 쓰고 버릴 거.. 너무 아깝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문한 지 5분 만에 등장한 오늘의 메뉴. 모츠 ..
[애니골] 미덕원: 봄맞이 오리 진흙구이 먹고 몸보신하기♥ 오늘은 풍동 애니골의 오리요리 전문점인 미덕원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미덕원 오리 진흙구이를 먹으려면 먼저 방문 3시간 전에 주문을 해놓고 가야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진흙구이를 하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표님께서 방문 한 시간 전에 전화를 했는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운 좋게 다녀왔다.^^ 미덕원은 일산 애니골의 유명한 오리요리 식당인 가나안 덕에서 낸 두 번째 식당이다. 입구를 통해 식당으로 들어가는 중에 만난 귀여운 피아노 ^^ 창 밖으로 보이는 장독대와 장작들도 꽤나 감성적이었다. 미덕원의 내부는 목구조물로 꾸며놓아 전통적인 느낌을 연출해 놓았다. 식사 공간도 넓은 편이었다 ^^ 우리는 안쪽의 창가 쪽으로 인도를 받았다. 아무래도 음식이 젊은층이 찾는 종류..
[밤리단길] 필모어 Fillmore 오랜만의 식사 후기.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밤리단길 필모어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다녀왔다. 필모어는 밤리단길에서 조금 금액대가 있는곳이라 자주는 못가고 2년 전 생일 때 한번 가고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오랜만에 오니 식당외관과 인테리어를 변경해서 못알아보고 지나칠 뻔했다 ^^;; [일산] 밤리단길 분위기 좋은 필모어 (Fillmore) ​ 얼마 전 내 생일과 9월 말에 생일인 친구와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 이번엔 특이하게 항상 만나는 대학교 친구 둘과 가장 친한 고등학교 친구 한명과 함께 했다. 내 생일 당일인데다가 여러가지 상황상 배려를.. sotori3.tistory.com 내부는 테이블 구성이 크게 변했다. 옛날에는 큰 테이블이 하나 있고 주변에 작은 테이블 몇 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큰테이블 대신 모두 작은테..
[일산] 고코로 : 신선한 초밥이 맛있는 이자카야. 오늘은 일산 정발산 쪽에 위치한 작은 일본식 이자카야인 고코로를 소개하려 한다. 내부는 우드를 이용하여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했고,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고양이 캐릭터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냈다. 공간은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았다. 오늘 시킨 메뉴는 초밥정식(13.0)이다. 초밥 10pcs와 우동,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초밥에서 좌르으 윤기가 흘렀다. 초밥 구성으로는 광어 4개에 연어 2개, 새우 3개에 계란이 나왔다. 새우초밥은 3개가 각각 다른 스타일로 나와서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었다 ^^ 반찬으로 나온 순두부는 참깨 드레싱이 올려져 나왔는데, 이게 참 별미였다 :) 약간 상큼한 오리엔탈 소스에 나온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어 주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초밥을 먹어보았다. 먼저 연어 먼저 ~~ 원래 ..
[일산] 라라코스트: 가성비에 맛까지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오늘은 지난주 점심때 다녀온 일산의 라라코스트를 소개하려 한다. 라라코스트는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아이를 위한 키즈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 평일 점심+코로나의 여파로 매장은 텅텅 ㅠ 라라코스트 일산점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조성해 놨다. 가운데 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창가 쪽을 따라서도 테이블을 배치해 놨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키즈카페와 연결되어있는 키즈존을 마련해 놓았다. 라라코스트는 음료가 무한리필이다. 셀프바에서 취향에 맞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문하는 법이 꽤 특이한데, 메뉴가 무려 100개이기 때문에 (음료 포함) 주문할 때는 메뉴 번호, 메뉴 이름, 수량..
43년 전통의 '원조 남산 왕 돈까스집'!맛있는 녀석들도 다녀갔네요. 오늘은 '남산' 하면 생각나는 왕 돈가스집을 소개하려 한다. 남산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을 따라 쭉~~ 돈가스 집이 즐비하다. 도대체 어디가 원조냐.. 알 수 없지만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은 무려 43년이나 된 곳이다. 일단 나보다 나이가 많이 때문에.. 이 정도면 맛은 보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이미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 ㅎ_ㅎ 일단 이곳은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나 보다. 입구에 베너들이 많이 있었다. 놀면 뭐하니, 맛있는 녀석들, 1박 2일에서 나온 적이 있나 보다. 다른 예능보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왔다 갔다니 왠지 더 기대가 됐다 😉 (이게 바로 미디어의 힘..!?) 코로나의 영향인지..? 시간이 늦어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인테..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맛!👍🏻 일산칼국수 본점 오늘은 일산에 사시는 분이나 일산에 사는 지인을 두신 분은 한 번쯤 가봤을만한 정말 유명한 맛집인 일산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나의 칼국수 맛집의 기준을 높여준데 한몫(?)한 일산칼국수 외관 모습이다. 건물 하나를 통으로 쓰고 있고 건물 앞에도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언제나 차가 꽉꽉 차있다. 원래는 점심시간에 가면 이 건물 밖으로 까지 줄이 길게 서있고 30분 이상 웨이팅 해야지 들어갈 수 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줄을 서지않고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산칼국수의 메뉴는 간단하다. 닭칼국수와 콩국수 두개이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없지만 단골만 아는 비밀(?) 정보가 있다ㅋㅋ 바로 바지락 칼국수를 시킬 수 있다는 점~! 우리가 자리에 앉고 나니 조금씩 웨이팅이 생기고 ..
[일산] 명참치: 봄이니까♪신선한 야채 듬뿍 참치회덮밥 먹으러~!! 요즘 점심시간 때면 파릇파릇한 잎사귀와 꽃들이 조금씩 피고 있는 모습을 보며 봄이 왔구나- 생각한다 : ) 그래서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상큼하게 ~ 야채 가득 들은 참치회덮밥을 먹으러 다녀왔다. 명참치는 저동고 사거리 근처 골목에 위치한 작은 일식집인데, 꽤나 오래된 동네 식당이다. 회사 근처라 저녁보다는 점심을 먹으러 가끔 가게 되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반찬과 음식이 참 정성스럽게 나와 좋아하는 식당 중 한 곳이다. 들어가면 일식집답게 아일랜드 식탁이 있고, (1인 식사는 이곳에서 하게 된다.) 2인 이상 방문 시에는 방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방타 입 식사 공간은 좌식 테이블로 되어있다. 오늘 나의 선택 메뉴는 참치회덮밥! 일단 참치회덮밥은 양이 엄청나다!!ㅋㅋ 그릇의 지름이 한 25센티는 되는 듯..
[일산] SFG푸드 빌리지 '긴자'에서 싱싱한 초밥을~ 고급스러움은 덤 오늘은 며칠 전 점심때 다녀온 SFG푸드 빌리지라는 음식점 밀집 상가 안에 있는 '긴자'라는 일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이날은 내가 한 달 중 제일 좋아하는 3월 말, 바로 월급날이었다. 으흐흐. 그래서 대표님이 월급날인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하면서 데리고 가주신 곳이다 :) 이곳 SFG푸드빌리지(신화푸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있다. 작년 연말에도 이 건물에 있는 갈빗집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도 아주 맛있게 먹었었다. 무엇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거나 비좁은 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조금 꺼려지는데 이곳은 일단 규모가 커서 좀 더 쾌적할 것 같아서 오게 되었다. 고급 일식당에 가면 가끔 이렇게 선물용 음식을 정성스레 포장해서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곳에서도..
꽃샘추위 불때면 생각나는 얼큰한~ 샤브 칼국수! '일산 등촌칼국수' 지난 주말 오랜만에 찬바람 맞으며 산책을 했더니 따끈~한 국물있는 요리가 땡겨서 집 근처 오래된 맛집인 일산 등촌샤브칼국수에 다녀왔다. 정말 이 식당이야말로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그래도 역시나 코로나의 영향인지 웨이팅은 없었다. 여긴 항상 웨이팅이 있는데 말이다.. 2층도 역시나 바글바글..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다. 주말이라 다들 점심을 늦게 먹은지라 가볍게 먹자 ~ 해놓고 칼국수 3개에 샤브 하나를 시켰다.ㅋㅋㅋ (한개도 안가벼움,..ㅎ) 등촌칼국수의 장점이자 특징 중 하나. 음식이 엄청 빨리나온다. 거의 주문 후 1분컷이다 ㅋㅋ 미리 끓여놓은 육수에 야채를 넣어 내오기만 하면 되기 때문인지 거의 주문 하자마자 나오는 느낌이다ㅎㅎ 칼국수와 볶음밥은 주문한 인분 수..
[오빠네 옛날떡볶이] 우동이야 떡볶이야? 우볶이에 꼬마김밥 굿~! 퇴근 후 볼일을 보고 집에 들어가던 중 지나가게 된 오빠네 옛날떡볶이.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 참이었는데 오랜만에 추억의 국물떡볶이를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는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지만 우볶이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물어보니 떡볶이 국물에 우동면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추천 메뉴라 하니 한번 시켜보았다. 우동만 먹기 허기질 것 같아서 꼬마김밥도 하나 시켜보았다 :)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발견한 오빠네에서 지원중인 곳 리스트. 매달 소정의 금액을 정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는 것 같았다. 누적금액 부분은 지울 수 있게 펜으로 적어놓은 것 보니 매달 누적금액을 새로 적어주는 것 같았다. 내가 먹는 이 음식이 또 선한 곳에 선순환된다니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 ^^ ..
[밤리단길] 밤가시 버거: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수제버거+쉐이크 꿀조합♥ 한국에서는 보통 햄버거를 먹을 때 사이다 아님 콜라. 보통은 탄산음료를 함께 먹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햄버거에 주로 쉐이크를 시켜먹는다. 처음 미국여행을 했을 때 친구가 햄버거에 쉐이크를 시키는 것을 보고 '흠 ~ 느끼하겠는데..😑' 했는데ㅋㅋ 한번 먹어보니 단짠단짠 조합이 기대 이상이었다!! 쉐이크를 잘 만들지 못하는 집은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맛있는 집에서 먹으면 정말 괜찮다. (강추👍🏻) 오늘은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쉐이크까지 깔끔한 밤리단길의 밤가시 버거를 소개하려 한다. 밤리단길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지만 일산에 있는 밤가시마을이라는 단지 근처에 난 골목 상권을 말한다. 옛날엔 보넷길이란 명칭을 쓰기도 했지만 한때 ~리단길 이라는 명칭이 유행하며 지금은 밤리단길이라는 이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