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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일기

[거제도] 별난횟집, 매미성 근처 맛집 인정! 오늘부터 며칠간은 지난 11월에 다녀온 거제도 관광지와 맛집을 하나씩 소개해보려 한다. 관광객 티 내면서 별것도 아닌 길거리 찍기 ㅋㅋㅋ 친구에게 "야야 여기 일본 분위기 나지 않냐?" 이러니까 친구 왈 "그러기엔 너무 일방통행 대문짝만 하게 쓰여있는데??? " ^^;;푸하하 아님 말고~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매미 성이었다. 그런데 아직 점심식사를 하지 않아서 매미 성 근처의 맛집을 검색해서 밥 먹으러 가는 중~~! 휑한 길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차가 많이 있었다. 다들 우리처럼 검색해서 오신 거겠지..? 내부는 깔끔했고, 따뜻한 바닥이라 좋았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다. 원래는 회를 먹으러 온 거였지만 인터넷으로 찾았을 때는 분명히 회사 3-4만 원 대였는데.. 와보니 소 사이즈가 6만..
[풍동] 애니골 소고기 맛집! 임가네 한우마을 오늘은 풍동 애니골에 있는 소고기 맛집인 임가네 한우마을을 소개하려 한다. 사실 임가네는 회사에서 예전에 회식으로 원당에 있던 본점을 다녔는데 이번 송년회때 알아보니 애니골에도 생겼다하여 가보았다. 일산에 유명한 먹자골목 중 하나인 풍동 애니골~!! 원래는 이 자리가 '마님'자리였다고 한다. 손님이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마님~' 벨 누르면 '네~ 마님' 이래서 유명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은 한옥으로 되어있고 내부도 조금 리모델링이 되긴 했지만 한옥구조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내부 공간이 넉넉했다. 안쪽에 작제 자리 잡은 기와지붕 구조물이 귀여웠다. 우리는 룸으로 예약해서 세 번째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모든 고깃집이 그렇겠지만 임가네 한우마을은 고기에 있어서 정직과 양심을 최우선으..
[인사동] 이제 비가오면 생각날것같은: 항아리 수제비 맛집 오늘은 인사동에 있는 전통음식점인 항아리수제비집을 소개하려 한다. 우리나라 전통 거리로 유명한 인사동에는 맛집이 모여있는 작은 골목이 있다. 여기에는 주로 전통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이날의 목적지인 항아리수제비집은 항아리 수제비와 파전으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찾아 들어갔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 (주차장에서 3분거리+_+)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왔던 모양이다. 일본어로 가게 이름을 써 놓았다. 내부는 옛날에 쓰던 조롱박 그릇이랑 전통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방문하실 분들은 영업시간 참조하시길😄 식기류 진열대가 내부 분위기를 잡는데 한몫을 하고 있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메뉴는 수제비와 해물파전, 골뱅이가 있고 여러 가지 주류도 판매..
[파주] 프로방스 맛집! 용궁칼국수에서 볶음밥까지~ 오늘은 파주 프로방스에 있는 칼국수집인 용궁 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프로방스 맛집답게~ 컬러 led로 풍차를 둘러놓아 반짝반짝한 외관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용궁 칼국수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이름이 뭐 이리 거창할까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아주 귀여운 인어공주의 용궁이었다ㅋㅋㅋㅋㅋ 글씨체도 귀엽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어공주 친구인 디즈니 공주와 왕자까지 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귀여운 식당이 다 있나 🤣 밖을 조금 구경하고 기분 좋게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 안에도 숨길 수 없는 귀여움이.. 사랑이란.. I love you~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 간 모양이다.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놀랐다. 문어가 통째로 붙어있다 ㅋㅋㅋㅋㅋ 사장님께서 아기자기한 것을 매우 좋아하시는 것이 분명했다^^ 식당도 넓고~ 전체적..
[운정] 초밥 대맛집 추천!! 간가쿠스시 오늘은 파주 운정에 위치한 초밥 맛집인 간가쿠스시를 소개하려 한다. 점심때 파스타를 먹었더니 저녁은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정한 메뉴인 초밥! 친구가 전부터 초밥 맛집 찾았다고 가자고~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간가쿠스시 ㅋㅋㅋ 드디어 다녀왔다 :)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나무 슬랩을 잘라 상호를 붙여놓은 것이 눈이 띄었다. 천장과 바닥을 블랙 계열로 마감해 더욱 깔끔해 보이는 내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먹기 좋게 주로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고 블랙 스틸 프레임으로 칸막이를 해놓아 식사를 조용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아 귀여워라 고양이 ㅋㅋㅋ 웃고 있네 ^^ 나도 안녕~~ 우리는 바로 요리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아일랜드 테이블에 자리에 앉..
[일산] 화덕피자 맛집! 포폴로 아니죠 벨라진 맞습니다. 오늘은 일산에 화덕피자 맛집인 Bellajin 벨라진을 소개하려 한다. ㅋㅋㅋ 사실 우리도 처음에는 일산에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인 포폴로 피자를 가려고 했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보고.. 패스패스. 주차하고 내리면서 본 같은 건물 위층의 또 다른 화덕피자집인 벨라진으로 오게 되었다. 입구에 나무장작이 쌓여있어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내부는 그냥 무난무난. 이때가 10월, 할로윈 시즌이라 내부에 할로윈 소품들이 많이 장식되어있었다. 벨라진은 포폴로 피자 건물의 위층에 위치해있는데 웨이팅이 없었다 ㅋㅋㅋㅋㅋ 같은 건물이니 비슷하게 맛있겠지 하며 쿨하게 입장 ㅋㅋㅋ 오늘 점심식사 멤버는 조금 특이한 조합이었다 ㅎㅎ 고등학교 친구와 내 교회 친구 이렇게 셋이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한자리에 모..
[김포] 황제갈비 김포장기점: 가성비 무엇? JMT! 오늘은 김포 장기동에 있는 소갈비 집인 황제 갈비를 소개하려 한다. 조카를 데리고 오랜만에 놀다가 언니 전화를 받고 형부랑 조카랑 같이 밥 먹으러 가는 중 ㅎㅎ 처음에 장난으로 햄버거 먹는다니까 단호하게 NO를 외치던 특이한 우리 초딩 ㅎㅎ (밥이 좋다며) 요즘 초딩들은 인스턴트를 싫어하는가.. 아님 내 조카가 특이한 것인가 ㅋㅋㅋㅋ 소갈비 먹으러 김포까지 왔어요 🖤 을매나 맛있을지 기대 기대. 특이하게 24시 식당이었다. 소갈비 24시 식당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가격이.. 너무나 착했다 ☺️ 삼겹살 1인분이 6900원이라고?? ㄷ.ㄷ.. 우리는 냉면이랑 밥도 먹을것이기 때문에 3인 A세트를 시켰다. 반찬은 고기에 먹기 좋은 절임류와 장아찌 위주로 있었다. 드디어 고기 등장! 고기..
[강화도] 대하 먹으러 새우양식장 선두수산 다녀왔어요. 지난 개천절, 가족들이랑 대하를 먹으러 강화도 선두수산에 다녀왔다. 우리 언니는 대하 먹으려고 아침도 안 먹었는데ㅋㅋㅋ 웨이팅이 1시간이라 절망을 하고.. 먼저 카페를 들렸다 순서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선두수산으로 가는 중 ㅎㅎ 가게 앞 자갈밭이 주차장. 난 이런 곳에서 주차하면 무서울 것 같은데. 다들 정갈하게 잘도 주차를 하신다. ㅎㅎ 이 원형 수족관에 새우들이 살고 있었다 ㅋㅋㅋ 너희가 곧 내 뱃속에 들어갈 새우들이구나..ㅠ 수영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 대하 소금구이는 한판(1kg)에 35000원이었다. 우리는 일단 한판을 시켜보았다. 식당은 비닐하우스 느낌이었다 ㅋㅋㅋ 우리는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진짜 비닐로 벽이 쳐져있었다. ㅋㅋㅋㅋ 이곳의 바닥은 자갈! 리얼 야생이었다...
[이태원] 라플랑끄 La Planque: 프랑스 전통 가정식집 오늘은 이태원의 프랑스 가정식 집을 소개하려 한다. 지난달 초쯤 내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방문해보았다^^ 외국 음식이 많은 이태원답게 맛집을 검색하니 주로 나오는 메뉴들이 좀 무겁거나 기름진 것들이 많아서 조금 가볍게 먹고 싶어 고른 곳이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낮은 조도에, 러프한 질감의 마감재와 빈티지한 소품들로 장식해놓아서 전체적으로 레트로 한 느낌이 강한 곳이었다. 벽 한편에는 LP와 많은 액자들이 붙어있었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액자를 올려주셔서 크게 볼 수 있었다.ㅋㅋㅋ 이름이 생소한 메뉴들이라 인터넷에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며 골라보았다. 우리는 꼬막 요리와 등심 스테이크,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그라탕을 주문했다. 주문받으시는 분이 외국인이셨는데, 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처음에 당황했지만 진짜 외국..
[포천] 이동면 갈비 맛집: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 오늘은 포천 이동면의 이동갈비 맛집인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을 소개하려 한다. 사실 포천으로 넘어오기 전 광릉을 구경하고 있어서 광릉불고기를 먹을까! 했는데, 이날은 왠지 갈비가 당기는 날이라 차 타고 40분을 달려 포천으로 오게 됐다^^; 일단 이동면 이동갈비 골목 쪽으로 네비를 찍고, 가는 길에 맛집 검색을 해봤는데, 요즘 워낙 블로그 마케팅도 많고 해서 진짜 맛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_@ 그래서 우리는 직접 이동갈비 골목으로 들어와 주차된 차가 많고, 실명을 걸고 이름을 낸 김미자 할머니 집이 왠지 신뢰가 가서 들어가게 되었다!! 각종 TV에도 많이 나온 식당이었다. 근데 실내 인테리어는.. 좀 실망 ㅠ 위생상태가 별로 안 좋아 보였다. 바닥에 물도 젖어있고.. 동치미 냉장고가 입구에서 식..
[밤리단길] 화덕 피자 최고..ㅠ 앨리수피자 ellysoo PIZZA 오늘은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화덕피자 맛집인 앨리수 피자를 소개하려 한다. 집 근처라 지나가면서 인테리어 새로 할 때부터 봤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없더니.. 오픈한지 몇 개월이 지나고 입소문이 났는지 언제부턴가 웨이팅도 생기고 바글바글.. 너무 궁금해져서 친구와 방문해 보았다. 우선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감성의 아메리칸 펍 스타일이었다. 시카고에서 봤던 펍 느낌이랑도 비슷.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 천장에 자동차 번호판이 깨알로 달려있었다. 미국에 갔을 때 지역별 번호판 디자인이 달라서 신기했었는데.. 재미있는 데코인 듯 ^^ 피코크 그린 컬러와 오렌지 계열 투톤 벽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듯 ^^ 피자 메뉴판. 일러스트레이션 너무 귀여움. 🤭 모든 피자 반반이 가능하고, 우리는 맥앤치즈&감자..
[일산] 웨스턴돔 마라탕 잘하는 집: 피슈마라홍탕 중국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방문하게 된 피슈마라홍탕! 한번 먹고는 너무 맛있어서 마라탕 먹을 때마다 방문하는 중인 곳이다. 웨스턴돔 끝쪽 (마두역방향)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다. 대략적인 가격대는 이러하다. 아직 저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메뉴판 마라탕은 재료와 매운맛 단계를 고를 수 있다. 특이했던 점은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하기 전에 셀프바에서 먹을 재료를 골라 담는다. 볼에다가 집게를 이용해서 담으면 된다 ^^ 눈앞에 다양한 재료가 있어서 골라 담는 즐거움이 있었다. ㅋㅋㅋ 나는 이날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 거라 양 조절에 실패했다 ^^; 다 골라 담은 볼의 무게를 재고, 꼬치는 개수별로 따로 계산을 하셔서 마라탕 가격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