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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카페일기

[파주] 카페 더티트렁크로 주말 나들이 다녀왔어요. 파주의 공장형 카페로 유명한 더티트렁크, 너무 유명하고 사람도 많아서 좀처럼 안가게 되었던 곳이다. 이날도 다른 선택지가 있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을 먹고 싶다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 더티트렁크로 향하게 되었다. 🚗 외관에서 부터 공장냄새 풀풀~ 더티 트렁크 뒷쪽으로 내려오면 전용주차장이 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니 차들은 벌써 가득 가득..^^;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길가에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갔다. 더티 트렁크의 심볼은 공장 이미지. Dirty trunk의 뜻을 직역하면 '더러운 화물칸' 이란 뜻인데,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남성적이고 거친 느낌의 외관이었다. 내부의 모습도 외관과 같은 맥락으로 러프하게 연출되어있는 소품들과 마감들을 볼 수 있었다. 더티 트렁크는 2층 규..
[일산] 덕이동 명장10(명장텐), 빵순이들의 천국:) 오늘은 교회 동생들과 언니와 함께 방문했던 일산 덕이동에 새로 오픈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명장 10(명장 텐)을 소개하려 한다^^ ㅎ ㅎ 나 사진 찍는데 방해한 것은 초상권을 허락한걸로 알게 ^0^ 명장 텐 모델로 활약 중인 동생ㅋㅋ 조금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간접조명이 비춰지고 있는 건물이 바로 명장텐 건물이다~ 입구는 보라색 사인 아래쪽에 있다. (우린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맴 ㅎ) 내부는 주로 영화관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볼법한 마감으로 되어있었다. 센스 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특징은 플랜트 인테리어를 해놓았다는 점. 식물이 많아서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조화이지만 말이다..ㅋㅋ) 명장 텐은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또 ..
[경주] 카페 추천: 1일 1카페는 기본:) feat. 이상적, 서월당 경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 경주만의 분위기로 가득한 카페가 많았다는 것😊 여행을 하며 평소보다 많이 걸어 다니다 보면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이 오는데 경주에는 괜찮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됐었다.😂 오늘은 경주의 많은 카페 중 우리가 방문했던 카페 두 곳을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카페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옥을 개조한 로스터리 카페 이상적이다. 이상적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경주의 오래된 가옥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부분적인 리모델링을 한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익선동에서 자주 볼 법한 그런 느낌의 카페였다. 마당 한편에 마련된 레트로 한 공간.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피아노와 평상이 있었다. 마당에 핑크 뮬리(?)로 추정되는 식물이 심어져 있다.💓..
[거제도] 온더선셋 On the sonset : 노을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오늘은 거제도의 노을 지는 바다 풍경으로 유명한 카페인 온 더 선셋 On the sonset을 소개하려 한다. 온 더 선셋은 3층 규모의 카페로, 넓은 실내공간과 외부 테라스, 그리고 루프탑 공간까지 갖춘 감성카페이다. 카페에 도착했을 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주문도 해야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지만 노을이 금세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눈에 담으러 먼저 테라스로 나갔다! 카페 안에 웬 야자수..? 이곳은 하와이인가요.. 🤭 이 풍경 실화..? 탁 트인 바다, 그리고 뒤에 선 산 능선이 정말 예술이었다. 거기에 붉게 물든 노을까지 더하니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테라스 앞으로는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어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있었다. 잠시 테라스에서 풍경을 구경한 뒤 얼른 다시 카페로 들어와 ..
[파주] 프로방스 카페 추천: 9 Block 나인 블럭 프로방스점 오늘은 파주 프로방스의 카페인 나인 블럭 프로방스점을 소개하려 한다. 겨울맞이 조명 옷을 입은 나무 덕에 더욱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나인블럭 카페 안에는 작은 산책로가 마련되어있었다. 산책로에서 보이는 풍경 추워서 조금 돌아보고 얼른 들어왔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6천 원~ 제일 비싼 음료 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역시나 이런 곳에 위치한 카페 음료는 비싸다. ㅠ 다양한 디저트류도 있었다. 나는 배가 불렀기에 그냥 음료만 시켰다. 내부는 대부분 벽돌 마감이었고 한쪽 벽은 듬성듬성 쌓은 막 벽돌로 마감하여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나무 천정에 고벽돌, 샹들리에 조명까지 아예 맘먹고 빈티지&클래식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 듯했다. 빈티지에 빠질 수 없는 벽난로와 통나무 장작들~ 가죽 소파까..
[합정] 아이돌 컨셉 카페 와디즈, Feat.BTS 방탄소년단 오늘은 아이돌 컨셉의 카페인 합정의 카페 와디즈를 소개하려 한다. ㅋㅋㅋㅋㅋㅋ 이곳은.. 내가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닌데 ㅠ 주차가 가능한 합정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카페였다. 수박주스가 맛있어 보여서 가게 되었는데 이게 웬걸? 방탄소년단 현수막이 걸려있네..? 뭘까 ㅎㅎ 들어가니 더 대박이었다 ㅋㅋㅋ 완전 음료에 방탄 사진이 붙어있고, 컵홀더에도 역시나 방탄 사진이...ㅋㅋㅋㅋㅋㅋㅋ 수박 주스 먹으러 왔다가 눈이 휘둥그레...;;ㅇ_ㅇ;; ㄷ.ㄷ..ㄷ..... 뭔가 잘못 온 것 같지만 주차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ㅋㅋㅋㅋ그냥 들어가기로..! 나는 사진에서 봤던 수박주스를 시키고, 친구는 밀크티 보틀을 시켜보았다 ㅋㅋㅋㅋㅋ 음료를 시키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벽에는 방탄 멤버 한 명의 ..
[파주] 출판단지 근처 조용한 카페: 꿈꾸는 카페 오늘은 파주 출판단지 근처 조용한 카페인 꿈꾸는 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노출 콘크리트 외벽에 자란 담쟁이 덩굴이 매력적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장독대가 놓여있었다. 카페 앞마당은 ㄷ자로 테이블을 배치해 놓았고, 가운데에는 자갈을 깔아놓았다. 돌담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매력적이었지만 내가 방문했을때는 날이 쌀쌀해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마당 위에는 어닝이 매달려 있어 캠핑장 분위기가 났다. 한편에는 캠핑용 의자를 놓아 그 분위기가 더 사는 듯했다. 천장 구조물에는 포인트로 라인조명이 들어가 있었다. 날이 좋았다면 저 자리에 앉고 싶었을 것 같다.. 카페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았다. 아담아담한 카페. 음료 가격은 쏘쏘 카페 공간은 이게 전부-! 오드리 헵번 언니의 이쁜 얼굴과 귀여운 러시아 인형..
[강화도] 그림같은 풍경이 보이는 카페, 토크라피 Talkraphy 오늘은 강화도에 있는 카페인 토크라피 Talkraphy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이날은 대하를 먹으러 강화도에 왔는데, 그 대하식당이 웨이팅이 1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시간 때울 겸 찾아온 카페였다^^ 토크라피는 찾아오는 길이 조금 협소하고 골목이라 잘 찾아와야 한다. 주차는 근처 골목에 잠시 해놓고 카페로 들어갔다. 이날은 구름이 많이 껴서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 주문 중인 우리 가족 ㅎㅎ 밥 먹기 전이라 음료만 시키기로 했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었다. ㅠ 1인 1 음료 주문 원칙이라 나는 밀크티를 시켜보았다. Talkraphy라는 카페 상호의 뜻이 매우 심오했다. 부재 같이 적혀있는 Proper decibel이 그 뜻을 더하여 주는 듯했다. 토크라피는 대화를 위해 적..
[밤리단길] 카페 soonerorlater: 수너오어레이터 우연히 알게된 회사근처의 수너오어레이터 더빨리혹은더늦게 ㅋㅋㅋㅋ 영어로 읽을 때 어감은 감성적인 이름이었는데, 직역하니 좀 웃긴건 왜일까.ㅋㅋ C>O>F>F>E>E 볼록유리로 마감한 파사드가 마음에 들었다. 커피 가격도 나쁘지 않은듯! 오.. 브런치도 있었구나... ㅋㅋㅋ 포스팅 쓰며 알게됐다 ^^; 나중에 브런치로도 먹어봐야지이 아기자기 이쁜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저 무화가 머핀 먹어보고 싶은데 거의 한끼 식사 수준이라 먹지를 못했다 ㅠ 앙버터는 굽는중 :) 전체적인 마감재는 유리 & 화이트 & 브라운 차분한 웜톤. 내가 좋아하는 무드 🖤 기하학적인 모양의 조각품과 오브제들 스탠딩 조명아래 빨간책 센스..❤️ 평일 낮 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첫 방문은 혼자. 여유롭게 구경하고 찰칵찰칵 이날의..
[정발산] 라페스타 버블티 카페: 첨밀제당소 언제 생겼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부터 라페스타를 지나갈 때 눈에 들어오던 깔끔할 카페 첨밀 제당소를 다녀왔다. 메뉴는 주로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밀크티, 버블티이고, 팥빙수와 커피, 티라미슈도 판매하고 있었다. 첨밀 제당소의 마스코트인듯한 강아지 동상ㅋㅋㅋ 옆에 개밥도 있고 귀엽다. ㅋㅋㅋ 이번엔 제당이 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저 개밥은 웃긴다. ㅋㅋㅋㅋㅋ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의자가 그리 편하지 않게 생겼지만 좁은 공간에 나른 신경 쓰려한 듯한 인테리어였다. 신기하게 가마솥 같은게 있는 주방.. ㅎㅎ 약간 전통적인 느낌을 가져가려 한 듯했다. 분위기 좋아 보였던 창가 자리. 하지만 바로 앞에 주방 아일랜드가 있어서 앉기는 꺼려졌던 그런 자리..ㅎ 아일랜드를 대각선으로 틀어서 좁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개..
[일산] 정발산 매력적인 카페, 더플코 집 근처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카페가 있어 방문해 보였다. 건물 뒤편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야외 테라스를 만들어 더욱 매력적인 카페이다^^ 근처에 정발산의 유명한 맛집인 등촌칼국수와 춘천 닭갈비집이 있어 후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카페이다 ㅎㅎ 내부 인테리어 스타일은 개인적인 내 취향에는 별로지만, 깔끔하고 넓어서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공간이었다. 외부 파사드에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놨는데, 내부에도 작게 만들어 놓았다 ^^ 아마 카페 컨셉인듯 ㅎㅎ 큰 테이블도 있어서 대형 손님들도 모임을 갖기 좋다. 원목 테이블이 멋지다. 식물들도 많이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든다. 뒷문으로 나오면 이런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있다. 비 오는 날 앉아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장미꽃 벽도 ..
[부산] 바다가 보이는 카페, 흰여울 문화마을 손목서가 흰여울 문화마을에 온 이유 중 하나인 바다가 보이는 카페, 손목서가에 다녀왔다 :) 흰여울 문화마을은 부산옆의 작은 섬마을이라 다리를 건너서 도착했다. 너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 아침을 안 먹고 왔던 터라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손목 서가! 바다출판사와 함께하는 책이 있는 카페이다. 이곳을 온 이유는.. 바로바로.. 바다를 보며 브런치를 먹기 위함..! 후후 입구 바로 옆에서는 커피를 직접 볶으신다 끼야 >_